오체투지 (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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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가진 환경을 탓하고 원망하는 사람들에게 전하는 희망의 메세지 
윗대부터 이어온 악습과 업장을 다 바꿔버린 깨달음의 이야기이다 
왜 많은 사람들이 기도를 하고 수행해오는지 그 원리와 변화를 체험으로 담담하게 말하는 경혜님의 이야기에 진정으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어린시절 뇌성마비에 걸린 저자는 갑작스러운 쇼크로 죽음의 위기를 맞이한다.
그때 자식의 죽음을 앞에 둔 어머니는 살아온 동안에 대한 참회와 다음 세상에 더 좋은 세상에서 좋은 인연으로 만나자는 간절한 마음에 백렴암으로 간다
부처님께 절이라도 실컷 하고 죽겠다는 간절한 마음으로 찾아간 성철스님 
그리고 이어지는 저자와 성철스님의 신비로운 첫 만남
죽음의 끝자락에서 아이가 가진 삶에 대한의지를 확인하는 순간 마법 같은 한마디
“야이. 가시나야. 그럼 니 오래 살아라. 그라고 하루에 천배씩 꼭 절 하거래이”
그 이후로 22년 동안 하루도 빠짐없이 천배 정진을 이어온 주인공은 뇌성마비를 앓고 있는 몸이 놀라울 만큼 좋아지게 된다.
그리고 다시 어이지는 만배 백일기도
 몸이 건강한 사람도 하루 만 배하기는 엄두가나지 않는다. 삼일에 걸쳐 만 배를 채워도 절하는 동안 일어나는 번뇌와 마장은 상상을 초월한다 
그런데 그것을 하루만에 만 배를 하고 거기서 모자라 백일을 한다니 말 그대로 목숨을 담보로 하는 도전이다 
자신의 도전을 저자는 소설 속 데미안의 글로 마음을 전한다.
‘새는 알에서 나오려고 투쟁한다 알은 세계이다 태어나려는 자는 하나의 세계를 깨뜨려야 한다 새는 신에게로 날아간다 신의 이름은 아프락삭스’
그리고 이어지는 저자의 고백
“엄마한테도 동생한테도 사회에서도 짐이 되기 싫었다. 다른 사람들처럼 당당한 삶을 살고 싶다” 
그리고 묵묵히 한배씩 실천에 옮긴다. 하루에 만 배 정진 일과를 공개한다.
밤12시부터 아침6시까지 절을 하고 아침식사 그 뒤로 절하고 11시30분 점심 
점심 전까지 7천배를 목표로 최대한 절을 하고 점심이후에 3천배를 천천히 한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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