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톤의 『국가』에 드러난 정의관 분석

목차

Ⅰ. 서론

Ⅱ. 플라톤 『국가』에서 제시된 정의에 대한 견해
1. 세 가지 정의
2. 소크라테스의 정의
3. 정의관이 대한 비판적 고찰 및 정리

Ⅲ. 플라톤 『국가』에 드러난 정의에 대한 견해의 당대 아테네 현실과의 정합성

Ⅳ. 플라톤 『국가』에 드러난 정의관이 현대사회에 주는 교훈

Ⅴ. 결론

참고문헌

본문내용

Ⅰ. 서론
플라톤(BC 427-347)의 저작들은 철학과 정치사상에 있어서 뿌리와도 같은 위상을 가진다. 당대의 철학자들은 자연 철학자가 주류를 이루었는데, 기원전 4~5세기에 이르러 소피스트가 등장한다. 그들은 변론술을 가르치는 사람들이었고, 소크라테스도 그들 중 하나였다고 할 수 있는데, 다만 소크라테스는 가르침에 대한 대가를 받지 않았다는 차이점이 있다. 소크라테스는 당시 펠로폰네소스 전쟁(B.C. 431-404)에 아테나이가 패배한 후 1년 간의 과두정을 거쳐 민주정의 시기에 이르러 사형을 언도받는다(B.C. 399). 당시 28세였던 플라톤은 본래 정치 입문을 지망하는 청년이었으나, 스승이 민주정체 하에서 사형당하는 것을 보고 정계 진출의 꿈을 접는다. 그 때문인지 그는 기본적으로 민주정체보다 귀족정을 지지했으며, 시인에 대한 반감을 가지고 있었다. 당시 희극 작가인 아리스토파네스가 『구름』이라는 희극으로 스승을 조롱하고, 시인 멜레토스가 그를 고발한 장본인이었기 때문이다.
대화체로 서술된 『국가』는 기원전 380년에 쓰였으며, 항구도시 페이라이에우스에 위치한 폴레마르코스의 집에서의 논의를 서술하고 있다. 그들 논의의 표면적 주제는 ‘정의란 무엇이며, 과연 정의의 덕목이 삶에 이익 또는 행복을 보장하는가?’이다. 하지만 논의가 전개되면서 삶의 모든 영역을 아우르는 내용을 제시하고 있다. 도입부의 등장인물들은 각자 정의에 대한 견해를 말하고, 소크라테스 또한 자신의 견해를 이어나가 정의의 의미와 효용성에 관해 논한다. 이들 등장인물들이 각각 제시한 정의관들은 모두 우리가 비판적으로 받아들여야 할 부분이 있다. 해당 정의관이 현대에 와서는 그 의미를 상실하였으나, 당대에는 어느 정도 정합한 정의관이었을 수도 있고, 또 그 반대의 경우도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본 리포트에서는 『국가』에서 제시된 정의관을 정리하고, 그것의 의미를 파악하며, 그에 대한 비판적 평가를 내려 보고자 한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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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영식, “『국가』편에서 제시된 정의와 좋음에 관한 논의”, 『동서철학연구』, 제55호, 한국동서철학회, 2010, pp.3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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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랜시스 후쿠야마, 이상훈 옮김, 『역사의 종말』, 서울: 한마음사, 19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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