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자료]J. 네루의 세계사 편력 줄거리 발췌 요약 서평. 독후감

목차

Ⅰ. 역사란 무엇인가- 돈과 탐욕 그리고 혁명

Ⅱ. 내용요약
1. 로마제국의 몰락과 중세
2. 르네상스 이후
3. 프랑스혁명과 나폴레옹의 등장
4. 제국주의, 민족주의
5. 1848년 유럽-착취와 혁명
가. 일본 제국주의의 침략
나. 독일의 융성
6. 민주주의, 사회주의
가. 사회주의
나. 인터네셔널, 배신
7. 자본주의와 파시즘
가. 1차대전
나. 나치
다. 의회정치의 실패
8. 중국 혁명과 반혁명

Ⅲ. 서평. 공황과 전쟁의 세계사
1. 탐욕의 역사
2. 혁명의 기운
3. 서유럽의 사회주의와 정치상황
4. 역사의 합목적성
5. 네루의 세계사 편력 이후 21세기

본문내용

Ⅰ. 역사란 무엇인가- 돈과 탐욕 그리고 혁명
E.H 카는 [역사란 무엇인가]에서 종이와 풀의 역사의 허점을 꼬집으며 역사란 역사가와 사실들의 지속적 상호작용 과정, 현재와 과거의 끊임없는 대화이라고 말한다. 또한 역사적 사실의 기록에서 ‘사실’은 ‘역사가’가 허락할 때만 이야기를 한다고 밝혔다. 현대 사회의 역사가가 과거의 사건들에서 의미를 찾는 것. 그것이 역사의 기록인 것이다.

세계 1,2차 대전을 겪은 후 세계는 냉전체제에 힘입어 자본주의의 확산으로 영국,미국을 중심으로한 다국적기업들과 거대금융자본의 영향으로 불황과 호황, IMF사태를 거치면서 세계의 부는 증대되고 빈부격차는 극단을 치닫는 세상이 되었다. 세상에 엄청난 불공정과 파멸을 불러왔음에도 불구하고 자본주의와 금융위주의 경제학은 그 주류의 상석에서 내려온 적이 없다. 각 정부들도 어쩌면 그들의 손아귀에서 벗어난 적이 없어보인다. 세계는 왜 이렇게 흘러올 수밖에 없었던 것일까?
네루는 고대로부터 그가 이 글을 썼던 1차대전 이후까지의 세계사의 굽이와 마디마다의 이슈와 사건을 편력하여 하나의 스토리로 엮어낸다. 당시는 고대와 중세, 그리고 산업혁명을 지나 제국주의의 확산으로 유럽사회가 비참한 세계대전을 겪은 이후의 상황이다. 수많은 사람을 죽음으로 몰아넣은 역사의 오류를 겪고 격랑에 빠진 상태에서도 아무것도 변한 것 없이 다시 갈등을 증폭시키는 상황, 각 국가들이 거짓된 국가주의로 대중을 현혹하던 파시즘의 시대. 그 시대에 인민 대중의 입장에서 정확하게 세계사의 맥락을 찾아낼 사람이 누가 있을까?

그런 의미에서 네루의 [세계사 편력]은 당시 제국주의 열강들이 서로 으르렁거리며 식민지 쟁탈에 열을 올리며 국가주의를 강화하던 1930년대 식민지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수인의 몸으로 바라본 당시 세계의 현장의 모순에 대한 가장 지적이고 예리한 역사통찰이라 할 만하다.

그의 글을 다 읽고 나면 마치 “...... 그러므로 당연히 이제 세계는 2차 대전이 발발하여 수많은 사람이 죽고 미국의 약진이 시작되었다.”... 라는 이후의 역사가 예언되는 것이 당연하게 느껴질 정도이다. 그래서 그의 편지는 마지막은 이렇다.

참고 자료

사회주의 100년. 도널드 서순
역사란 무엇인가. 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