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암 박지원과 유충렬전 - 한국고전소설론

목차

1. 서론

2. 박지원의 생애

3. 유충렬전

4. 박지원의 사상과 문학관
4.1. 실학사상
4.2. 문학관

5. 결론

참고문헌

본문내용

1. 서론
연암 박지원은 과학에서도, 경제에서도, 문학에서도 뛰어난 학자였다. 실학사상의 대표적인 학자였으며 문학에 있어서도 학계에서 크게 인정하는 문학가이다. 그의 『유충렬전』은 말이 필요없는 재미를 가지고 있으며 그 밖의 소설은 풍자적이기까지 하다. 그러한 박지원의 생애와 그의 작품 『유충렬전』, 실학, 문학사상을 살펴보도록 하겠다.

2. 박지원의 생애
박지원은 영조 13년(1737년)2월 5일 새벽에 서울 서부 반송방 야동 집에서 태어났다. 함자는 지원, 자는 미중, 호는 연암이다. 그는 부친을 일찍 여의고 조부인 박필균 밑에서 자랐다.
연암은 서너 살 때에 이미 매우 조숙하여, 옛사람이 부모의 베갯머리에서 부채질하고 그 이부자리를 따뜻하게 한 일 등을 본받아 행했다고 한다.
16세에 관례를 올리고, 처사인 유안재 이보천의 집안에 장가를 들었는데, 이보천은 근엄하고 청렴고결하여 예법으로써 자신을 단속하는 인물이었다. 이보천은 특별히 연암을 애지중지 하여 가르치고 꾸짖었으며 절실한 말로 바로잡아 옛사람이 이룬 바와 같은 성취를 기대하였다. 연암은 그런 처사를 마음 속 깊이 존경하여 처사에게서 맹자를 배우고 처삼촌인 학사공 이양천에게서 사마천의 글을 배워 문장 짓는 법을 터득하였다.
동양의 고전을 비롯하여 서양의 자연과학까지도 섭렵한 연암은 20세에 이미 문장에 대한 명성이 세상을 떠들썩하게 했다. 당시 대제학이었던 황경원은 연암이 지은 글을 보고 크게 감탄하여 훗날 연암은 틀림없이 대제학의 자리에 오를 것이라고 말할 정도였다고 한다. 그러나 과거에 뜻을 두지 않고 학문과 저술에 온 힘을 쏟았으며, 20세에서 30세 사이에는 양반전을 비롯해 9편의 전(傳)을 비롯하여 많은 글을 지어 당시 사회의 불합리한 세태를 풍자하였다.
30대에는 박제가, 이덕무, 유득공 등 늘 연암을 따라 어울리며 배우려했던 사람들과 교류하며 우정을 돈독히 하였다. 연암은 그들과 함께 밤새워 학문을 토론하기도 하고, 당시 사회와 세도가들을 비판하기도 하였다.

참고자료

· 강미현(2010). 『박지원의 소설에 나타난 문학사상 고찰』. 전주대학교 교육대학원 석사학위논문
· 김일렬(2010). 『고전소설신론』. 새문사
· 정미정(2010). 『연암 박지원의 삶과 사상에 담긴 상담요소 분석』 청주대학교 교육대학원 석사학위논문
· 지만지 편집부(2009). 『고전해설ZIP』. 지식을만드는지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