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발달장애] 아동기 발달장애(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 적대적 반항장애, 품행장애, 섭식장애, 배설장애, 틱장애, 반응성 애착장애, 분리불안장애, 선택적 함구증)

목차

I. 주의력결핍 및 과잉행동장애
II. 적대적 반항장애
III. 품행장애
IV. 유아 또는 아동 초기의 섭식장애
V. 배설장애
VI. 틱장애
VII. 반응성 애착장애
VIII. 분리불안장애
IX. 선택적 함구증

참고문헌

본문내용

I. 주의력결핍 및 과잉행동장애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ttention deficit/hyperactivity disorder: ADHD)는 특정 과제에 주의를 집중하는 능력에 결함이 있어 산만하고, 이로 인해 과잉행동이 초래되는 것이다. 부모나 교사들이 호소하는 ADHD 아동의 일반적인 행동특성은 아동에게 말을 해도 주의를 기울이지 않고, 지시와 다르게 행동하고, 산만하며, 잘 잊어버리고, 과제나 일을 끝내지 못하며 수업 중에 돌아다니거나 멍하니 백일몽을 꾸는 것 등이다. ADHD를 지닌 아동 중에는 자신이 좋아하는 일에는 주의를 집중할 수 있으나 그런 경우라도 관심이 없는 과제나 새로운 것을 학습해야 할 때는 다른 아동들보다 훨씬 더 어려워한다.
Mash와 Wolfe(1999, P. 146)는 과잉행동과 충동성은 함께 나타나기 때문에 이를 행동적 흥분이라는 단일차원으로 간주하였다. 즉, 충동적인 특성 때문에 ADHD 아동은 너무 빨리 또는 자주 반응하고, 기다리거나 차례 지키기가 어렵다. 이런 아동들은 상대방의 말이 끝나기도 전에 자신의 생각을 불쪽 말해서 대화를 방해하기도 하고, 즉각적인 만족감을 지연시키기 어려워 비싼 시계나 컴퓨터를 분해하고는 재조립을 못해 망가트리거나 음료수를 엎지르거나 물건을 부수는 등의 사고를 흔히 일으킨다. 이러한 행동들은 결과를 생각하지 않고 단순히 보고, 듣고, 느끼는 모든 것에 즉각적으로 반응하며, 상황이나 다른 사람의 요구에 따라 자신의 행동을 멈추거나 조절하는 것이 매우 어려운 특성과 관계가 있다. 그 정도가 매우 심한 경우에는 '탄환같이 튀는 아이'로 표현하기도 한다.
ADHD의 특성은 유아기에 이미 나타나지만 주로 초등학교에 들어가서야 부모나 주변 사람들이 그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하게 된다. 왜냐하면 학업성취가 매우 부진하고 수업시간에 돌아다니는 등 과잉행동으로 수업을 방해하여 교사로부터 제재를 받거나 급우들이 비난하거나 거부하는 등 학교생활에서의 부적응이 뚜렷해지기 때문이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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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동심리학 / 김경희 저 / 박영사 / 2005
· 인간발달 / 조복희, 도현심 외 1명 저 / 교문사 /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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