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컨피덴셜 영화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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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학 원강수업 시간 중 경찰의 부패와 관련한 흥미로운 영화를 보게되었다. 하지만 나는 'L.A 컨피덴셜‘이라는 영화를 영화광 친구의 추천으로 군대에서 처음 접하였다. 킬링타임용으로 선택한 영화였는데, 영화가 시작한 후 나의 꿈인 경찰과 관련된 주제라는 것, 그리고 국내에서는 쉽게 접하기 힘든 경찰의 부패를 내용으로 다뤘다는 점에서 매우 흥미롭게 다가왔다.

먼저 영화의 주인공은 크게 3명으로 볼 수 있다. 동료애와 정의감이 두터운 의리파 형사이지만 임무 중에는 물론이고 동료에게도 거침없이 폭력을 휘두르는 완력주의자인 버드 화이트. 폭로잡지 ‘허시-허시’의 편집장과 결탁하여 사건을 조작하기도 하고, 어떤 면에서는 경찰다운 모습을 보이기도 하는 잭 빈센스. 마지막으로 약삭빠른 엘리트경찰이며 정치적 야심을 가진 이성적인 경찰이지만 , 지나치게 이성적이고 고지식하여 가끔은 내부고발자 (Whistle Blower)가 되기도 하는 에드 엑슬리.

이렇게 서로 다른 성격의 세 주인공은 모든 사건의 발단이 되는 ‘유치장 내 폭행사건’과 ‘카페 살인사건’이라는 접점에서 마주하게 된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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