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서빙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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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졸 출신, 부모님은 지적장애를 앓고 있고 가수가 하고 싶어 4년간 지망생 생활을 하다가 결국 재능이 없음을 알고는 포기, 돈을 벌어야 한다는 생각에 호주로 날아가 그곳에 있는 김치공장에서 일하다 결국 다시 한국으로 돌아와서 족발 가게에서 서빙... 이런 사람이 성공을 할 수 있을 것이라는 사람들은 생각하지 못할 것입니다. 하지만 서빙으로 요식업계에서 내로라하는 식당과 대기업의 스카우트를 받고, 고액연봉과 아파트, 천만 원 상당의 호텔 피트니스 회원권을 받고, 방송국, 대학교 등 서비스 정신에 대한 중요성을 강연까지 한 사람이 있습니다. 바로 ‘스타 서빙’이라 불리는 이효찬씨입니다. 그는 흔히 말하는 돈도 없고 기댈 곳 전혀 없는 상황에서 서빙만으로 이렇게 성공할 수 있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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