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의 시대 메르켈의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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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중서부에 위치해 있는 독일 연방공화국에서 2005년 11월 22일부터 지금까지 총리를 맡고 있는 메르켈. 그녀는 선진국 중에서 유일하게 3%의 성장률, 4%대의 낮은 실업률, 무역흑자 1위를 기록하며 ‘제2의 경제 기적’을 만들어 독일 국민들에게 “독일 역사상 이보다 자유스럽고, 평화롭고, 번영을 누린 적이 없다.”라는 평을 들으며 독일 경제의 고속성장을 이끌었습니다. 이렇게 메르켈 총리는 독일을 넘어 유럽연합(EU)을 이끄는 지도자로 명성을 떨치고 있습니다. 대다수 국가가 마이너스 성장을 하는 가운데 독일만이 플러스 성장과 경상수지 1등 국가로 우뚝 설 수 있었던 이유는 메르켈 총리의 ‘엄마 리더십’이라 불리는 포용 리더십이었습니다.
메르켈은 1954년 7월에 함부르크에서 목사 아버지와 영어교사 어머니 사이에 장녀로 태어나 아버지의 뜻에 따라 대학교에서 물리학을 전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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