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작가론(소설가, 시인)

목차

Ⅰ. 소설가
1. 염상섭
2. 채만식
3. 이상
4. 김유정
5. 박경리

Ⅱ. 시인
1. 정지용
2. 김기림
3. 이육사
4. 윤동주
5. 김수영

본문내용

1. 염상섭
염상섭은 1897년 서울 출생, 본명은 염상섭, 호는 제월, 횡보(橫步:옆으로 비스듬히 걸음)이다. 1919년 와세다 대학 재학 중 오사카에서 만세 운동 주도하였고, 1920년 동아일보 창간과 함께 정치부 기자 생활, <폐허> 창간동인으로 문학 활동을 시작했다. 1921년 <개벽>에 '표본실의 청개구리'를 발표 본격적인 문학 활동 시작하였으며, 1931년 장편 '삼대'를 발표하였다.
염상섭은 잦은 전학과 가난 때문에 어린 시절부터 매우 반항적인 성격과 행동을 보였다. 손병림, 최린 선생 등으로부터 민족주의 사상을 배우면서 항일 투쟁에 나섰으며 신문물에 대한 동경을 가지게 되면서 1912년 일본으로 건너갔다. 1919년 일본에서 시위를 벌리다가 투옥하였으며, 일제의 탄압이 가혹해지자 1936년 만주로 건너가면서 붓을 놓고 해방 때 까지 글을 쓰지 않는 항일 정신을 보였다. 해방 후 다시 철저한 반공주의자가 되어 민족주의 진영의 대표적 문인으로 활동하였다.
염상섭은 산문정신이 매우 강한 작가로 사실주의 작가로 손꼽힘. 그는 자연주의에서 출발했지만 그 자연주의는 사실 넓은 의미에서 사실주의의 계열에 넣을 만한 것 이었으며, 그의 진면목은 리얼리즘의 정신에서 구현됨.
염상섭의 작가로서 정신적 발전의 결과는 언제나 독립운동에 대한 관심이었다. 그의 사회주의도 궁극적으로는 민족의 독립을 위한 투쟁의 이데올로기였다. 이것으로 볼 때도 독립운동이야 말로 염상섭이 제일 중요시한 시민적 휴머니즘의 운동이었음을 알 수 있다. 그러나 그의 작품에 나타난 방법의 근대성이나 특질들은 그 한계와 함께 밝혀져야 할 것이다.
염상섭의 약 16년간에 걸친 식민지 시대의 창작과정은 당시 시대상황을 잘 반영하여 보여준다. 염상섭은 국가적 상실감과 그 허무감을 인식하고, 극복하고자 하였다. 그의 난세의식은 주체적인 식민지 의식이었으며 그는 작품을 통해 식민지적 조건에 대한 절망적 허무의식을 극복하려고 하였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