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있는 시간의 힘 감상문

소개

혼자있는 시간의 힘 감상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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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요즘 사람들은 혼자 있는 것을 두려워한다. 그래서 곁에 아는 사람이 없으면 불안해하 는 ‘불안 증후군’이라는 증상이 생길 정도다. 친구가 없다고 하면 사람들은 대부분 성격이 이상한 사람으로 취급한다. 그래서 친구 없이 지내는 게 두려워 굳이 사귀지 않아도 될 사람들과 계속 사귀는 일도 많다고 할 수 있다. 그게 편하다면 그 역시 삶의 한 방식이 지만, 마음은 계속 불편한데 ‘혼자’ 있는 것의 긍정적인 의미를 알지 못해서 원치 않는 사람들과 시간을 보내고 있다면 수많은 시간을 무의미하게 보내는 것이나 다름없다.
한겨울의 스산한 바람처럼 누구나 외로움을 싫어한다, 그래서 누군가와 자꾸 함께하려 한다. 공부가 힘든 이유 중 하나는 고독 속에서 혼자 해야 하기 때문이다. 문제집을 푸는 시간도, 책을 읽는 시간도 혼자서 견뎌야 하는 시간이다. 하지만 사람들은 그 잠깐의 시간도 견디지 못하고 텔레비전이나 라디오, 좋아하는 음악을 틀어놓는다. 하지만 집중하지 않으면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없다.

특히 TV 방송 프로그램은 화면에 나오는 사람들이 친구처럼 느껴지도록 방송하기 때문에, 그것을 본 우리들은 “ 〇〇가 지난번에 이런 말을 했잖아” “스스로 대단하지 않아?”라고 그들과 정말로 친한 것 같이 말하곤 한다. 그런 화제를 가까운 친구끼리 주고받다 보면 마치 그들과 한 무리가 된 것 같은 착각을 일으켜 그 순간에는 외로움을 느끼지 않는다. 하지만 이런 식으로는 내면의 깊이가 생기지 않는다고 저자는 말한다.

책 ‘혼자 있는 시간의 힘’은 친구 없이 지내는 것을 두려워하여, 정작 자신의 내면을 살필 수 없게 된 현대인에 대한 문제와 해결방법을 담고 있다. 오래전 읽은 책의 내용 중에 외화내빈(外華內貧) 이라는 말이 기억났다. 겉은 화려하고 그럴싸한데 속이 빈곤하다는 말이었다. 현대인들의 고질적인 문제 중에 물질적으로는 풍족하지만, 그 내면은 너무도 빈약하다는 것이 글쓴이의 지적이었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