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선거제도와 선거결과 분석

목차

Ⅰ. 미국의 정치문화

Ⅱ. 연방 하원의원 선출 방식

Ⅲ. 2014년 연방 하원의원 선거 분석
1. 문제의식에 의한 분석
2. 투표에 영향을 끼친 요소
3. 새로운 문제의식

참고문헌

본문내용

이 글은 미국의 정치문화와 선거제도를 알아보고, 이를 통해 2014년 미국의 연방하원의원 선거결과를 분석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특히, 선거분석은 ‘문제의식’을 통한 분석과 ‘투표에 영향을 끼친 요소’라는 두 가지 측면에서 이루어질 것이다.

Ⅰ. 미국의 정치문화
연방하원 의원 선출과 관련한 미국의 정치문화는 그에 대한 제도를 논의하기 시작한 필라델피아 제헌회의(Philadelphia Convention)를 전후로 하여 형성되었다고 할 수 있다. 당시의 논의와 그로인해 형성된 미국의 정치문화를 살펴보는 것은 오늘날 작동하는 선거제도가 본래 어떠한 의도로 도입되었는가를 이해하는 데에 꼭 필요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미국은 영국과의 전쟁을 통해 독립을 쟁취하였지만, 각각의 주가 독립적인 지위를 지니는 연합헌장체제를 유지하고 있었기 때문에, 정치·경제적으로 많은 문제를 안고 있었다.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서 각 주의 대표들이 파견된 필라델피아 제헌회의가 개최되었고, 미합중국의 성격을 기존의 느슨한 연맹체에서 강력한 연방국가로 전환하자는 주장들이 대두하게 된다.
이러한 필라델피아 제헌회의에서 주목할 점은 두 가지가 있는데, 첫 번째는 계몽 엘리트들의 의사결정방식이다. 필라델피아 제헌회의에 파견된 각 주의 대표들, 즉 건국의 아버지들(Founding Fathers)이라고 불리는 계몽 엘리트들은 의사결정에 있어서 일종의 공통적·반복적 양상을 보이는데, 이는 이분법적 대립과 절충적 의사결정이라고 할 수 있다. 필라델피아 제헌회의는 제시된 안건에 대해 상반된 두 가지 주장이 대립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회의의 파국을 막기 위해서는 언제나 절충적인 타협안을 도출해야만 했다. 예컨대, ‘강력한 연방정부 창출’과 ‘독립적인 각각의 주정부 유지’라는 두 가지 상반된 의견은 서로 대립하였지만, 끝내 연방정부가 전국단위의 통치권을 행사하면서도 개별 주의 자치적 성격을 인정하는 것을 합의를 도출해냈다.

참고자료

· http://www.nytimes.com/interactive/2014/11/04/us/politics/2014-exit-polls.html?_r=1#us/2014
· http://www.zerohedge.com/news/2014-06-12/americas-record-political-and-ideological-divide-charts
· https://en.wikipedia.org/wiki/United_States_House_of_Representatives_elections,_2014
· 데이비드 파렐(David Farrell), 『선거제도의 이해』, 한울, 전용주 옮김, 2012, 47p.
· 데이비드 파렐(David Farrell), 위의 책, 45p.
· 데이비드 파렐(David Farrell), 『선거제도의 이해』, 한울, 전용주 옮김, 2012.
· Theodore J. Lowi et al., 『American Government: Power and Purpose』, W.W. Norton & Company, 2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