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고전문학>최치원전 인물 분석

소개

한국의 고전문학 최치원전의 주인공 최치원에 대한 인물 분석 레포트입니다.

목차

1. 일탈을 꿈꾸는 지식인
2. 참을 수 없는 가벼움
3. 낭만을 꿈꾸지만 낭만에 젖지 않는 인물
4. 모순적 인물의 하룻밤 경험담

본문내용

1. 일탈을 꿈꾸는 지식인
작품 속 최치원은 어린 나이에 당나라에서 유학하고 관직에 오른 인물이다. 작품 초반부에서 최치원은 학식과 재능이 뛰어난 인물인 것이 언급된다. 최치원은 초현관에 방문하였다가 쌍녀분을 발견하고 그 앞의 석문에 시를 쓴다. 내용은 무덤에 묻힌 두 처자들을 꿈에서라도 만나 운우를 즐기고 싶다는 것이다. 하지만 시의 내용을 자세히 살펴보면 시는 전적으로 최치원 자신의 입장과 시점에서 쓰여 있다. 시작은 죽은 처자들이 지하에서 느낄 쓸쓸함에 대한 안타까움이지만, 최치원은 ‘긴긴 밤 나그네 위로함이 무슨 허물이 되리오’라고 노래한다. 결국 최치원이 이야기 하고자 하는 것은 ‘처자들의 쓸쓸함’이 아니라 ‘자신의 쓸쓸함’이며, 그 고독을 달래줄 ‘처자들’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작품 속 최치원은 어린 나이에 관직에 올랐음이 전제되어 있으니 작품이 진행되는 시점에서도 여전히 젊은 혹은 어린 나이일 것이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