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법제] 사회복지와 관련된 우리나라 영화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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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서론
Ⅱ. 본론
Ⅲ. 결론

본문내용

Ⅰ.서론

사회복지와 관련된 우리나라의 영화와 서적 중 하나를 꼽자면, 나는 ‘도가니’를 택하겠다. 도가니는, 2000년부터 2004년까지 광주의 청각장애학교에서 교사와 간부들이 학생들을 지속적으로 학대하고 성폭행한 사건을 공지영작가가 소설로 출간하고, 2011년에 영화로 개봉되면서 많은 이들에게 큰 충격을 안겨 준 사건이다. 피해학생들은 등교거부와 시위를 하는 등, 지속적으로 사건을 알리는 데 힘을 쏟았지만, 정작 가해자인 교사들은 솜방망이 처벌을 받고 풀려나게 된다. 지금까지도 가해자들은 어떠한 부가적인 처벌도 받지 않고 있는 실정이며, 교장은 법의 심판이 아닌, 암으로 사망했으며, 교사 및 간부들은 여전히 해당학교 소속으로 정식 출근하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불과 얼마 전인 2014년 10월, 피해자들이 국가를 상대로 제시한 손해배상 소송에서 패소하면서 사회복지의 사각지대를 여실히 드러내 보이고 있다. 아래에서는, 영화 ‘도가니’를 중심으로 이야기를 전개해 보고자 한다.

Ⅱ.본론

강인호는 아내의 주선을 통해 남쪽 도시인 무진시에 위치한 한 청각장애학교인 자애학원에 기간제 교사로 부임하게 된다. 인호는, 첫 출근부터 마주친 짙은 안개와 청각 장애를 가지고 있는 아이들, 그리고 교사들의 오묘한 태도, 그리고 무섭고 고요한 학교 분위기에 불길한 예감을 느끼게 된다.
청각장애아동이 기차에 치여 죽는 사고가 발생했음에도, 이를 쉬쉬하고 은폐하려는 분위기의 교장과 학교 간부들의 태도를 보면서, 인호는 어떤 침묵의 카르텔이 작용하고 있다는 것을 직감적으로 눈치 챈다. 또한 인호는 교무실에 들어가자, 한 남자아이가 담임선생님으로부터 심한 폭행을 당하고 있는 것을 목격한다. 하지만 주변 선생들은 이를 외면하고, 못 본 척 하며 그 누구도 말리지 않고 쉬쉬할 뿐이었다. 더불어 인호는 방과 후 학교 주변을 배회하다 여자화장실에서부터 들려오는 찢어질듯 한 비명소리에 발걸음을 그쪽으로 돌린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