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오를 통하여 살펴본 프랑스의 이주민 문제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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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증오(La Haine)』를 통하여 살펴본 프랑스의 이주민 문제
2. 프랑스 언론사 샤를리 테러
3. 이주민에 대한 문화정책
1) 동화주의
2) 다문화주의

Ⅲ. 결론

Ⅳ. 참고문헌

본문내용

Ⅰ. 서론
2015년 1월 17일, 수년 전 이슬람교에 대한 풍자 만평을 실어 논란을 일으킨 프랑스 주간지 샤를리 에브도(Charlie Hebdo)사무실에 7일(현지시간) 무장괴한들이 들이닥쳐 총격을 가해 최소 12명이 사망하는 이른바 ‘샤를리 테러’사건이 발생했다. 《샤를리 에브도》는 그동안 각종 성역에 대한 비판을 게제한 주간지이며, 특히 2006년부터 무함마드 만평 등을 게재함에 따라 이슬람권의 저항을 받아왔다. 그렇기 때문에, 이러한 테러는 무함마드 만평에 대한 보복성 테러인 것으로 보인다.
이와 같은 테러는 1995년 마티유 카소비츠(Mathieu Kassovitz)의 영화 『증오(La Haine)』와 관련하여 살펴볼 수 있다. 카소비츠의 『증오』는 프랑스 사회 내부에서 소외되어 있는 이민자들이 처한 현실을 적나라하게 묘사하고 있는 작품이다. 파리 교외의 빈민촌인 방리유(Banlieue)를 무대로 삼아, 아랍인과 유태인, 흑인 등 세 젊은이를 주인공으로 내세움으로써 실업과 인종차별, 마약 및 범죄, 슬럼화, 빈부격차 등 현재 프랑스의 이민사회가 직면하고 있는 문제를 그대로 드러내고 있다.

<중 략>

Ⅱ. 본론
1. 『증오(La Haine)』를 통하여 살펴본 프랑스의 이주민 문제
영화 『증오(La Haine』의 주 무대로 작용하는 방리유 방리유(banlieue)는 무주택자 중에서도 특히 이민자를 수용하기 위한 장소로 만들어졌으며, 이민자들과 떼려야 뗄 수 없는 공간으로 자리매김 되고 있다. 이에 대하여, 영화의 문제의식이 인종적 문제에 있기 보다는 오히려 사회-공간적 불평등에 있다는 주장이 있다. Ibid, p.212. 하지만 본문에서는 ‘인종차별’의 문제에 보다 중점을 두어 살펴 볼 것이다.
는 화려하고 낭만적인 파리의 시내와 대비되는 장소로, 어둡고 우울한 파리 외곽의 빈민지역에 속한다. 방리유는 ‘프랑스 속의 작은 아프리카’라고 불릴 만큼 주민의 대다수가 유색인종 이민자 출신이다. 특히 프랑스와 지리적으로 인접하였고, 프랑스의 식민 지배를 받았던 북아메리카의 마그레브 국가(튀니지, 알제리, 모로코)출신이 다수 생활하고 있다.

참고자료

· 한승준, 『프랑스 동화주의 다문화정책의 위기와 재편에 관한 연구』, 한국행정학회, 2008
· 황지현, 『다문화주의 및 동화주의 이데올로기를 지지하는 설득 메시지가 동남아시아 이주민에 대한 명시적·암묵적 태도에 미치는 영향』, 한국심리학회, 2009
· 문지영, 『‘동화주의’와 ‘다문화주의’ 사이에서: 프랑스의 이민자 통합정책』, 숙명여자대학교 다문화사회연구 제2권 1호, 2009
· 김승민, 『영화 《증오》와 프랑스사회의 이민자 문제』, 한국프랑스학회, 2008
· 박단, 『영화 『증오』를 통해 본 프랑스의 이방인들』, 한국프랑스사학회, 2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