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츠 슈이치 저 <죽을 때 후회하는 스물다섯 가지> - 독후감, 감상문, 리뷰

소개

진로 및 취업전략에 관한 강의 이수 중
오츠 슈이치 저 <죽을 때 후회하는 스물다섯 가지>를 읽고
작성한 감상문, 독후감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본격적인 얘기에 앞서, 아직 젊은 내가 죽음에 대해 감히 한 마디 짚고 넘어가려 한다. 이제 갓 스물 한 살이 된 나는 지금껏 가늠할 수 없을 만큼, 수많은 인생을 앞두고 있다고 생각했다. 실제로 길게 잡아도 몇 주일이 고작인 시한부 환자와 달리 남은 시간이 많은, 나는 충분한 시간의 여유를 누리고 있다. 그러나 한치 앞도 예측할 수 없는 삶을 살면서 나의 시간이 언제 까지 지속될지는 알 수 없는 법이다. 나의 마지막 순간 그러니까, 예기치 못한 순간에 찾아오는 죽음의 순간, 나는 과연 후회 없는 인생을 살았다고 자신할 수 있을까. 저자는 천 명의 암환자의 죽음을 지켜본 호스피스 전문의이다. 그는 환자들이 숨을 거두는 마지막 순간을 지켜보며,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회한을 품는지 깨닫는다. 그가 말하는 죽음의 순간이 오기 전, 꼭 해봐야 할 25가지의 일들은 사실 그리 어려운 것이 아니었다. 그럼에도 ‘조금만 더, 했더라면’에서 비롯된 그들의 후회는 차마 이루지 못 하리라는 사실에 안타까움이 한층 더했다.

참고자료

· 죽을 때 후회하는 스물다섯 가지(1000명의 죽음을 지켜본 호스피스 전문의가 말하는), 오츠 슈이치(의사), 황소연 역, 21세기북스, 2011.07.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