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 볼프강 폰 괴테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독후감, 감상문, 리뷰

소개글

현대문학 강의 이수 중
괴테의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을 읽고,
소설의 리얼리즘, 신분제, 갈등, 비판의식, 욕망과 좌절에
초점을 맞추어 작성한 감상문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실제로 벌어졌던 사건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 소설의 생생함이 살아있다. 한마디로 리얼리즘의 극치다. 저자인 괴테의 실제경험을 소재로 한 소설은 사랑에 빠진 청년의 고통을 정확하게 재현하며, 그 의미를 깊이 파고들고 있다. 괴테는 스무 다섯 살이 되던 해에 이 소설을 집필했다. 그것도 4주라는, 극히 짧은 시간 만에 말이다. 그렇다보니 그는 소설을 집필하기에는 다소 짧은 기간 동안 전체적인 줄거리도 없이 아무렇게나 써내려갔다고 한다. 이를 통해 괴테의 내면에 들끓는 욕망과 격정이 소설에 그대로 반영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젊은 괴테는 자신에게 알맞은 세계를 찾기 위해 끊임없이 방황한다. 그리고 실습을 위해 고등법원에 갔을 때, 그는 로테와의 불행한 사랑을 경험한다. 이것을 토대로 그는 소설을 쓰게 되고, 작가로서의 명성은 절정을 이룬다.
그렇다고 해서 소설은 그의 이러한 경험만을 옮겨놓은 것은 아니다. 괴테와 베르테르는 여러모로 비슷한 점이 있었다. 실제로 괴테가 새로운 문학의 전형인 호메로스에 관심을 갖게 된 것처럼 베르테르 또한 호메로스를 손에서 놓지 않는 것을 볼 수 있다.

참고 자료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요한 볼프강 폰 괴테, 박찬기 역, 민음사, 1999.03.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