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스토텔레스 '니코마코스 윤리학' 독후감, 대학교 과제, 3개 묶음

소개

아리스토텔레스 '니코마코스 윤리학' 독후감입니다.
대학교 과제로 제출된 독후감 3개를 한 개 파일로 묶은 것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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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아리스토텔레스의 니코마코스 윤리학에 따르면 우리가 하는 모든 행동들의 최종 목표는 좋음이다. 여기서 좋음이란 행복이자 그것 자체로 추구할 목표가 되는 어떤 것이다. 이 좋음을 실천하기 위한 최고의 학문은 정치학이다. 정치학이나 사회과학 분야에서 사용되는 방법은 수학 분야에서 사용되는 방법과는 다르다. 수사학자가 시험지 답안지를 개연적으로 작성한다면 그것은 오답으로 처리될 확률이 높다. 수사학에서는 개연적인 답안지가 아닌 계산을 통한 명확하고 분명한 답을 원하기 때문이다. 보통 수사학에서 하나의 질문에 대한 답은 하나이다. 그러나 정치학에서는 개연적으로 답안지를 작성하는 것이 가능하다. 우리의 최종 목표인 좋음, 곧 선은 덕에 일치하는 정신적 활동이다. 그렇다면 덕은 무엇인가? 덕의 유는 성품이며 그 종차(특성)는 ‘중용을 따르는 품성 상태’이다. 그러나 모든 행위와 모든 정념에 중용이 있는 것이 아니다. 어떤 것은 이미 그것이 좋지 않은 것임을 드러내는 이름을 가진다. 예컨대 악의․질투와 같은 정념, 간음․절도와 같은 행동은 언제나 그릇된 것이다. 반대로 절제와 용기의 경우에는 어느 의미에서 극단적인 것이 중간적인 것이므로 따라서 절제와 용기에는 과도와 부족이 없다고 할 수 있다. 책은 5권에서 정의에 대한 내용을 다루고 있으며 그전까지는 용기와 절제, 그리고 돈․명예․노여움․사교에 관한 개별적인 덕들을 다루고 있다.

니코마코스 윤리학은 철학을 전공하지 않는 사람들에게도 아주 유용한 책이다.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의 삶에도 적용할 수 있는 수많은 지혜들이 가득하기 때문이다. 아리스토텔레스가 제시한 이 윤리학에서 가장 오늘날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는 부분은 바로 행복이라는 것이 개인마다 또 상황마다 다르다는 것이다. 그의 말에 따르면 병들었을 때에는 건강을 행복이라 보고, 가난할 때에는 부를 행복이라 부른다. 그것이 내가 니코마코스 윤리학이 오늘날의 개인주의에 아주 적합한 윤리학이라고 생각하는 이유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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