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프맨 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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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권에서 가장 이슈가 되는 것은 배회 증상과 문제 행동을 일으키는 치매 노인에 대해 인권 문제인 거 같습니다.
복지적인 측면에서는 어르신 개개인의 자기결정권을 존중하고 보다 자존감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방향으로 서비스를 제공해야 맞는 것이지만 노후보험제도가 도입된 후 서비스 기관이 살아남기 위해 과도하게 경쟁해야 하는 현실로 인해 다양한 문제들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들을 노인시설의 직원들도 가족들도 느끼고는 있지만 현실적인 상황과 본인 및 다른 가족의 상황을 고려하여 결국 힘이 없는 노인의 인권이 희생되곤 합니다.
만화에서 나오는 치매 어르신들의 배회, 문제행동 등의 실상을 접하게 된다면 도대체 어떻게 케어를 해야 할까 엄두가 나지 않을 거 같습니다.
요즘 드라마 [디어 마이 프렌즈]에서도 주인공 중 한명인 조희자(배우 김혜자)가 치매에 걸리게 됩니다. 자신의 행동을 인지하지 못하고 밖으로 배회하고 가족들은 준비 없이 치매에 대해 받아들여야 하다 보니 아무런 준비 없던 가족들은 당황스러우면서도 슬픔을 크게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면 간병인에게 치매 노인을 맡기게 될 것입니다.
그런데 간병인들의 관심이 무뎌지다 보면 그럼 그렇지, 또 이래. 그냥 두세요.
관심 가져주면 더해요. 등의 말로 대충 넘어가며 간병을 하게 될 것입니다. 자신의 가족을 간병한다면 그럴까 하는 생각도 들다가 시간이 지나면서 지치고 정말 신체를 구속하는 방법밖에 없나 라는 생각마저 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노인문제는 주변 사람들의 노력과 관심으로 어느 정도 해결이 가능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개인차는 있겠지만 무관심과 무책임 속에서 어르신들이 더 나은 생활을 하는 것은 어려울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전문 인력, 비전문인력 할 것 없이 자신의 일이라고 생각하며 관심을 갖고 작은 도움의 손길을 주고 이해하려는 모습을 보인다면 노인 문제를 해결하는데 큰 도움이 되고 많은 변화가 있을 것입니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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