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키 쿠사카의 <핼프맨> 1~5편까지 읽고 노인복지 또는 노인 장기요양보험제도의 중요성에 대해서 독후감을 작성
- 최초 등록일
- 2014.11.08
- 최종 저작일
- 20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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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우리나라에서 현재 시행되고 있는 노인장기요양보험의 모델은 일본에서 시행되고 있는 개호보험입니다. 헬프맨은 일본의 개호보험이 제정되고 시행되며 변화되어가는 과정을 현장감 있게 잘 그려내고 있는 만화책으로 2004년부터 현재까지 우리나라에서 출판되고 있습니다. 케어워커의 눈물과 웃음, 기쁨과 애환, 대립과 갈등, 제도의 모순과 한계를 이해하기 쉽게 잘 담아내고 있어 읽는 내내 긴장감을 늦추지 못하였고, 그냥 웃고 넘기는 그런 만화가 아니라 대사 한마디, 스토리 하나에 의미와 생각거리를 던져주는 부분이 많았습니다.
이 책에는 다소 거칠게, 극단적인 표현들도 있고 우리나라와 다른 점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 표면 속에 담겨져 있는 의미나 가치들은 분명 우리에게도 많은 것을 생각하고 느끼게 만든다고 생각합니다.
만화의 첫 장면에선 헬프맨의 주인공인 고등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인 18세의 ‘온다 모모타로’와 친구 ‘간자키 진’ 그리고 모모타로의 가족(할머니 소다, 아빠 쿠니오, 엄마 미츠코, 남동생 리츠)이 소개 됩니다. 그리고 각각의 주제를 가지고 내용이 진행되어 가고 있는데 그 내용을 살펴보면, 1편 [노후보험제도]⦁2편 [재택 치매 간호]⦁3편 [간병학대]⦁4편 [고령자, 성문제]⦁5편 [간호 지원 전문 요원]으로 나눠져 있습니다.
제1편 [노후보험 제도]편 에서는 노인복지시설의 현 실태의 단면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모모타로는 미래에 대한 걱정이 없는 철없는 고등학생으로서 “진”이라는 절친한 친구로부터 학교를 자퇴하고 간호복지사가 되고 싶어 하는 것을 보고 놀라게 됩니다. 그로부터 몇일 후, 마침 노인시설에서 탈출한 한 어르신(시게조)을 발견하게 되고 그가 목에 차고 있던 명찰을 보고 보호시설인 “러브랜드‘에 모시고 가면서 노인요양시설의 실천현장에서의 클라이언트의 권리침해 현장을 보면서 부당한 것이라고 생각하게 되면서 자신이 돕겠다고 자원을 하지만, 시설의 요양보호사들은 ”치매노인의 신체구속은 다른 사람들과 살아가는데 필요한 악이다“라고 간섭하지 말라는 투로 얘기를 하게 되고 자신의 할머니도 보호대상자임을 떠올리며 요양보호시설에 자원하여 취업을 하게 되면서 그곳에서 일어나는 사회복지의 실천현장을 경험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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