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공용화 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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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에 들어서면서 영어는 국제어의 자리를 차지했고, 현대에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모든 영역에서도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무역, 관광, 외교는 물론이고, 거의 모든 지적 산물이 영어로 쓰이거나 번역되고 있으며, 그 외에도 많은 정보들이 영어를 통해 들어온다. 영어를 쓰지 않고는 살아갈 수 없는 시대가 왔다. ‘메트카프의 법칙’에서 “망(network)의 가치는 대체로 사용자 수의 제곱에 비례해서 늘어난다.”고 했는데 이는 언어에도 적용된다.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쓰면서 어떤 언어의 가치는 폭발적으로 늘어난다. 그리고 그 가치가 늘어나면서 사용하는 사람도 역시 폭발적으로 늘어나게 된다. 현재의 영어가 바로 이런 상태에 처해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영어를 국어와 동등한 입장인 공용어로 채택하고 사용한다면, 국가적으로나 개인적인 이득은 막대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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