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에서 온 남자, 금성에서 온 여자- 정신건강 레포트

목차

1. 나만의 프롤로그
2. 수리공? 가정진보위원회?
3. 금성과 화성의 관용어 & 침묵에 관하여
4. 남자는 고무줄 , 여자는 파도?
5. 갈등없는 진정한 사랑을 위하여

본문내용

화성에서 온 남자, 금성에서 온 여자. 워낙 유명한 책이었기에 필독서 목록에서 망설임 없이 바로 이 책을 선택했다. 읽기 전에는 소설형태의 책일거라 생각했는데 읽어보니 부부간 ,연인간에 갈등이 생겼을때 이용하는 치료목적의 상담서 또는 연애 지침서와 같은 느낌이 들어 다소 실망감(?)을 느꼈다. 하지만 ‘읽어보면 달라지겠지’ 란 기대감을 가지고 읽어내려가기 시작했다. 남자는 화성에서, 여자는 금성에서 살던 외계인들이었다는 생각에서부터 이 책은 시작된다. 어느날 이들은 지구로 가기로 마음을 먹었고 가게 되었는데 지구 환경의 영향으로 갑자기 이들은 자신들이 서로 다른 행성 출신이고, 서로 다를 수밖에 없다는 사실을 기억하지 못한채 충돌하기 시작했다는 것이다.독특하고 참신한 발상인 것 같다. 남자와 여자에게는 차이가 있다는 것, 사실 나는 예전부터 남녀 사이에는 차이가 있을 수밖에 없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정말이다. 남자친구 한번 만나보지 못한 내가 이런 사실을 어떻게 알 수 있었는가? 바로 엄마와의 대화를 통해서이다. 나는 평소에 엄마와 매우 대화를 많이 하는 편인데 엄마께서는 남녀 사이에는 생물학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본능적으로 차이가 있을 수밖에 없다는 사실을 자주 말씀하셨다. 내 주위의 실생활을 보더라도 그런 점은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초등학생일때 화장실에 갈때면 나는 항상 친구들과 같이 갔었다. 나뿐만 아니라 여자라면 누구나 그러했을 것이다. 그런데 남학생들은 신기하게도 절대 화장실에 같이 가지 않는다. 우리들끼리 이야기 할때면 항상 ‘남자애들은 왜 화장실에 같이 가지 않을까? 진짜 이상해’ 라는 말들을 자주 하곤 했다. 그러나 남학생들의 입장에선 여학생들의 행동이 이해가 안간다고 했다(하루는 왜 같이 안가나 궁금해서 같은 반 남자아이에게 물어본 적이 있다). 이런 궁금증을 우리만 갖고 있는 것이 아니었던가 보다. 정확히 날짜는 기억이 나지 않지만 몇 년 전, 한 오락 프로그램에서 실험을 한 적이 있었다. 그 결과, 여자들은 화장실같이 가자는 말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