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하는 도시와 모더니즘

목차

1. 소비하는 도시와 모더니즘
2. 소비하는 도시로서의 경성
3. 인공낙원으로서의 백화점
4. 미궁으로서의 도시
5. 요약

본문내용

1. 소비하는 도시와 모더니즘
- 근대의 사람이 되려면 도시의 인공적인 것들로부터 아름다움을 발견해야 함
- 조선 사회의 근대화 과정에서 소비(생산x)로서의 근대만이 일상생활에 파고듦
- 1930년대 한국 모더니즘은 조선 사회 전체의 근대화가 아닌 경성의 모더니티에 기반
- 1920년대 이후로 경성은 근대적 자극이 전면적으로 확산된 전혀 낯설고 새로운 경험공간
- 근대화된 경성은 일상성의 세계
- 일상성과 그것의 환상이라는 미시적 관점으로 당대인의 삶을 이해
- 모더니스트들의 백화점 체험을 중심으로 그들이 경성의 모더니티를 어떻게 체험하고 인식하였는지 분석

2. 소비하는 도시로서의 경성
- 한국 모더니즘의 토대 : 경성의 모더니티
- 근대화된 도시인 경성이 실체로서 존재해야 함

1) 경성의 공간적 재배치
- 도시계획에 의해 정비된 근대적 도시
- 봉건적 공간(일반 백성을 통합, 포섭) ->현대화
도로망, 상하수도망, 전선망
주요 도로를 따라 전차가 놓이고 상업 지역 형성

2)상업도시로서의 경성의 면모
- 근대화된 경성은 생산하는 도시라기보다는 소비하는 도시
- 새로 확충된 도로를 따라 북촌(조선인 거주 지역)과 남촌(일본인 거주 지역)으로 분할, 북촌 중심의 종로와 남촌 중심의 본정 두 상권 형성

- 본정이 일본인 자본에 의해 발전, 경성은 이 지역부터 본격적으로 도시의 모습을 갖춤
본정은 경성을 그 이전과 확연히 구분시키며 서울의 근대화 과정에서 상징적 자리 차지
- 종로의 일본인 상권에 대한 저항으로 백화점화, 근대식 경영법 도입, 판매법 연구
ex) 백화점화: 화신 상회. 근대식 경영: 진열장, 점원의 서비스. 판매법: 광고 전단지, 상품권
- 상업의 근대적 변모(백화점이 중요한 부분 차지)

▷근대적 성격의 소비
소비 방식의 변화, 인격과 사물 간의 새로운 상호작용의 방식
- 소비자들은 이국적인 세계와 소비재의 환상적인 표현을 흡수, 백화점 안을 자유롭게 돌아다니도록 권유받음, 무엇인가를 사야한다는 부담을 가지지 않으면서 새로운 환경에 참여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