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추전국시대를 중심으로 한 고대 중국 문화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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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시작하는 말

Ⅱ. 본론
1. 남북방의 지리적 특성
[옛 진나라 중심의 중원지방 vs 옛 초나라 중심의 남방지방]
2. 북방과 남방의 지리적 환경이 가져온 문화적 차이
1) 고대국가 비교  <  진나라 vs 초나라   >
2) 고대 문학 비교 <시경 vs 초사 >
3) 고대 인물열전 비교 (남북방인의 기질 차이)

Ⅲ. 마치는 말

본문내용

Ⅰ. 시작하는 말

“우리는 황제와 염제의 자손이다.”라고 믿는 중국 사람들의 신념에 관해 들어 본 적이 있는가. 중국은 세계의 삼분의 일을 차지 하는 어마어마한 면적을 하나의 국가라는 테두리 안에 묶어두고 줄곧 같은 체제를 유지하며 지속되고 있는 나라이다.
고대 신화 속에서 북방을 대표하는 세력이었던 황제라는 인물과 남방사람들이 그들의 선조라고 믿는 염제라는 인물의 결합, 즉, 중국인들이 스스로 그들 “둘”의 후손임을 자처하게 만드는 이 말은, 수 천 킬로 미터 밖에 떨어져 있어 전혀 다른 생활 문화권을 영위해 가는 남 북방의 사람들로 하여금 우리는 하나라고 믿게 하는 주술 아닌 주술에 다름 아닌 것이다.
중국은 어느 지표를 경계로 하고 각 지역의 차이를 살펴보던, 그 탐구할 꺼리가 무궁무진 하지만, 우리는 특히 장강과 황하를 각각 끼고 살아가는, 고대에서 현대에 이르기까지의 남, 북방지역에 대해 탐구해 보고자 하였다.
우리가 탐구하고자 하는 것은 단순히 남, 북방 지역의 지리적 특성 비교가 아니다.
수 천년 전 춘추전국 시대를 아우렀던 큰 두 세력인, 진과 초, 그들 나라 각각의 문화의 차이, 북방의 진나라가 통일을 차지 할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이었는지.
그로부터 몇 백 년 뒤에 천하의 패권을 다투었던, 북방에 근거지를 둔 유방과 남방의 전통세력인 항우의 기질 차이와 유방의 승리는 어디서 기인 했는지
북방문화권과 남방문화권을 대표하는 고대의 문학 시경과 초사, 그 풍격의 차이가 확연히 다른 데에는 어떠한 요인이 숨겨져 있는지
우리는 대략의 이러한 의문점들을 바로 중국의 남방과 북방의 환경의 차이라는 “지리적 요인에 의거”하여 풀어보고자 노력한 것이다.
너무나 당연히 알고 있듯이 자연은 인간의 모든 부분에 그 영향력을 행사하여 세세한 습속을 포함한 전체 문화를 결정짓는다.
혹시 인간이 모르는 자연의 숨겨진 힘이 인류의 역사와 생활에 영향을 준 것은 아닌지….
이것이 우리가 던지는 의문의 근원이고, 화두이며, 연구의 결과인 것이다.

참고자료

· 중국의 문화코드. 강진석 서울살림출판사
· 시경 정후수 편저. 문이재
· 楚辭 류성준 편저. 문이재
· 항우와 유방 시바료타로 양억관 옮김. 달궁춢판
· 중국 중국인 그리고 중국문화 공상철 다락원. 2001
· 중국문화의 이해 중국어문학연구회 학고방. 2000
· 중국 과거 문화사 진정 동아시아. 2003
· 중국 문화 기행 양회석 예문서원. 2002
· 차이나 프로젝트 후자오량. 휴머니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