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R) <실습 소감문> 응급실 소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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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습 첫 날, 두근거리는 설렘을 품에 안고 응급실에 들어섰다.
병동 실습보다는 훨씬 활발한 현장을 느낄 수 있을 거란 생각에 acting을 좋아하는 나로써는 응급실이란 곳에 많은 긴장감과 기대감을 갖고 임하게 되었다.
실제로 응급실은 매 순간 순간 매우 급박하게 돌아가는 곳이었다. 그렇지만 이 긴박한 상황에서 간호사 선생님들께서 대처하시는 모습은 굉장히 전문적으로 느껴졌다.
차근차근 환자분 중증도 분류하고, 안내하고, 라인잡고, 차팅하고. 바쁘게 움직이는 선생님들을 보며 많은 존경심을 느꼈다.
컴플레인 또한 어떻게 대처하는지에 대해서도 인상 깊게 관찰할 수 있었다.
수많은 환자들이 왔다가고, 내원 후의 검사절차와 검사결과가 뜨기까지 환자와 보호자들이 많이 지치고 답답한 마음에 간호사 선생님들께 계속적으로 언제 검사 결과가 뜨는지 질문했다.
빠른 답변이 오지 않으면 화를 내는 보호자들도 계셨다.
선생님들께서는 수많은 업무를 하느라 바쁜 와중에도 불구하고 계속적으로 보호자들에게 답변을 해드리는 모습을 보면서 빠른 대처라든지 순발력 등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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