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몬스터헌트'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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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몬스터헌트>는 인간 세상에 인간과 요괴가 공존하며 벌어지는 일들에 대한 영화이다. 요괴들은 생김새도 기괴하고 사람을 잡아먹기도 하고 인간모습으로 변장하여 인간세상에서 살아간다. 단순히 생각하면 흔히들 괴수로 불리는 드라큘라나 좀비 등과 별반 다를게 없다. 하지만 영화에서 요괴들은 레포트의 제목처럼 인간보다 더 인간적인 모습으로 등장한다. 형태만 인간의 모습과 다를 뿐이지 먹고, 자고, 생각하며, 감정을 느끼고 표현할 수도 있는 존재들이다. 영화에서는 이 요괴들이 인간의 탈을 쓰고 인간행세를 하며 돌아다니지만 오히려 요괴의 탈을 쓴 인간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다. <몬스터 헌트>는 마을의 젊은 청년촌장인 ‘송티안’과 요괴를 잡는 퇴마사 같은 존재인 천사 ‘후 샤오란’, 그리고 요괴 ‘후바’가 주축을 이루어 에피소드를 풀어간다. 흥미로운 점은 인간남자인 ‘송티안’이 왕후요괴의 아이를 대신 이어받아 낳는 다는 설정이다. 여기서 첫 번째로 인간적인 요괴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임신한 왕후요괴는 주변으로부터 끊임없이 위협을 받고 있고, 왕후요괴는 엄마로서 아이를 무조건적으로 지키려고 한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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