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치료] 미술의 치료적 속성(특징)

목차

I. 문제행동의 표출
II. 심리치료에서의 미술치료
III. 미술작품 속의 의식성과 무의식성
IV. 치료방법
참고문헌

본문내용

I. 문제행동의 표출

인간의 모든 행동은 정신적 힘의 작용(정신역동이론)이 신체를 통하여 외부세계로 표현된 것이며, 이 표현과정은 인간의 모든 경힘과 관계가 있다.
이 경험의 일부는 의식의 수준에서 현실검증을 거쳐 정보화되지만, 현실적으로 수용이 곤란한 부분은 무의식화 한다.
정신질환의 제 증상은 흔히 우리가 그 원인을 잘 알 수 없는 것들이지만, 흔히 그 원인을 표현하는 사람의 특이한 행동에서 찾을 수 있다.
즉, 고통스런 기억들은 완전히 잊혀지지 않고 무의식 속에 저장되어 그 영향력을 계속 발휘하다가 해결되지 못하면 결국 증상으로 나타나게 되는데, 이러한 억압은 의식하고 싶지 않은 어떤 생각이나 기억을 무의식 세계로 몰아낸다.
또 억압된 경험은 적절히 배출되지 못하고 인격의 나머지 부분에 동화되기도 어렵다.
그래서 이 억압된 경험은 감정과 의지와 조화를 이루지 못한 채 비정상적인 행동으로 표출되어 증상을 이루게 된다.
미술치료는 미술매체를 통한 작업 속에 이러한 증상으로 심신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그들이 직접 미술활동을 하거나 창작한 미술작품을 통해서 그들의 심리를 진단하고 치료하려는데 목적이 있다.

II. 심리치료에서의 미술치료

상담이나 심리치료에서 중요하고도 어려운 것은 내담자의 무의식을 의식화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심리치료는 내담자로 하여금 잊혀진 기억(무의식)들에 의해 형성된 증상들에 관계된 그 숨겨진 기억(원 본능의 욕구)들을 찾아내어 의식상에 떠오르게 하여 인격
의 나머지 부분에 연결시키게 한다. 그 기억에 부착된 힘(쾌락 지향)을 배출하게 한 다음, 그 기억된 경험들이 새롭게 정화(재경험)되어 전체 인격에 동화되게 하고 무의식을 표출하여 고통스런 기억 -> 무의식화 -> 증상화의 과정에 대한 통찰이 생기게 하는 것이다.
보통 상담과 심리치료에서는 말이라는 신호체계에 의해서 자유연상 등의 기법을 통해서 무의식을 의식화한다.
그러나 상징체계인 미술(그림 등)은 말로 교류할 수 없는 개인과 개인 간의 교류를 연결해 주는 매개체의 역할을 한다.

참고자료

· 미술치료기법2 : 최외선, 김갑숙 외 2명 저, 2013, 학지사
· 실제 적용 중심의 미술치료 : 정현희 저, 2006, 학지사
· 놀이치료의 이론과 실제 : Kevin J. O’Conner, Lisa D. Bravermanr 저, 이승희 외 2명 역, 2011, 시그마프레스
· 미술치료의 매체 활용법 : 박현주, 서명옥 저, 2009, 학지사
· 집단미술치료 : 최선남, 김갑숙 외 2명 저, 2007, 학지사
· 미술치료핸드북(개념과 기술) : 신승녀 저, 2015, 창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