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놉티콘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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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놉티콘은 진행되는 모든 것을 한 눈에 파악하는 능력을 의미한다. 건축물로서 파놉티콘은 새로운 감옥의 형태로서 한 사람이 다수를 감시하는 방식이다. 이는 내부의 질서를 보장하며 다음의 범죄를 예방하고, 수감자가 재사회화 과정을 통해 사회로 돌아가 적응할 수 있도록 한다. 즉 파놉티콘은 “개개인에 대한 감시를 토애 감시자가 감시 대상을 원하는 대로 생각ㆍ행도알 수 있도록 하는 공간”을 의미한다.
파놉티콘은 수감자를 적은 비용으로 완벽하게 감시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더불어 파놉티콘은 수감자에 대한 감시 뿐만 아니라 감시자에 대한 감시 역시 가능하게 한다. 이야 말로 파놉티콘의 본질적인 장점이다. 감시 책임자가 보는 동안에는 수감자들과 하급관리원들 사이에 아무 문제가 발생하지 않을 것이다.
또한 파놉티콘은 내부의 음모나 외부의 악의적 공격에 대해 대비가 가능한 감옥이다. 이는 감시 원리 및 구조, 형태 등에 의해 가능해 진다. 파놉티콘은 내부적 위험에 대해서는 감옥으로 작용하지만 동시에 외부적 충격에 대해서는 요새로서 작용한다.
또한 파놉티콘은 감옥이면서 요새인 동시에 주말에는 예배를 위한 대형 예배당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한다. 범죄자들은 그들의 심신을 평온히 유지시키도록 노력해야 함과 동시에 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하는 능력 역시 필요하다. 또한 예배당으로서의 감옥은 감옥에서의 교화의 과정과 외부인이 감옥을 통해서 범죄에 대한 두려움을 강화시킬 수 있는 일종의 ‘도덕 극장’으로서의 역할을 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파놉티콘에 방문하는 외부자는 외부자인 동시에 파놉티콘의 청결, 건강 그리고 양호한 관리와 관련된 전체 규정을 감시하는 확실한 수단이기도 하다.

벤담은 실용주의자이자 공리주의자로서 감옥이 단순히 수감하는 공간이나 처벌을 기다리는 대기실이 아닌, 경제적으로 사용가능성이 존재하는 공간으로 구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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