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 (조선)한국' 그들은 왜 한국을 떠나려고 하는가. 이민에 대한 학자, 이론별 관점에서의 원인 분석

목차

1. 서론

2. 본론
2-1. ‘탈 한국’ 전반에 대한 고찰
2-2. ‘탈 한국‘ 원인에 대한 관점 별 세부적 고찰
2-2(1). 탈코트 파슨스의 문화, 사회통합 관점
2-2(2). 사회 맑스주의적 관점
2-2(3). 프랑크푸르트 학파 관점
2-2(4). 상징적 상호작용론 및 현상학에서의 관점
2-2(5). 구조주의적 관점
2-2(6). 프에르 브루디 관점

3. 결론

4. 참고문헌

본문내용

<서론>
서울 주변에 경기도 지역 어린이 들이 집 근처 학교를 두고도 서울시내 학교로 고달픈 장거리 통학을 하고 있다. 경기도에서 서울에 있는 중학교로의 전학절차가 까다로워지자 서울에서 초등학교를 졸업시켜 중학과 고교를 학군에 따라 서울에 자동배정받기 위한 학부모들의 과잉 교육열이 빚은 현상이다. 서울의 친척집이나 연고지에 허위로 주민등록만을 옮겨 놓고 어린이들에게 1시간 이상이 걸리는 만원 버스속에서 시달리게 하고 있는 것이다.
<조선일보. 1980.04.23.>

서울시 교육청이 특정 중 고교에 입학하기 위해 주소지를 위장 전입한 학생들을 색출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중학교의 경우 과거와 같은 명문중학교 개념은 퇴색했지만 교통이 편리해 다니기 편한 학교로 교육여건이 좋은 학교를 선호하는데다 고등학교는 아직까지 명문학교의 위세가 대단하기 때문이다. 자녀를 친척이나 타인의 동거인으로 신고하거나 사업장에 자녀의 주민등록을 하는 경우 등 교묘한 위장전입 수법을 사용하고 있다.
<문화일보. 2000. 10. 26>

위의 기사를 살펴보면 과거부터 비교적 최근까지 한국의 교육열의 대단함을 알 수 있다. 위 기사에 따르면 탈 농촌화가 큰 문제가 되고 있다. 하지만 이제는 탈 농촌화가 문제가 아니다. 탈 농촌화의 문제가 현재는 탈 한국화로 나아가고 있는 것이다. 즉 농촌에서 서울로 올라오고 변두리에서 서울 8학군으로 오는 것은 오늘날 심각한 문제가 되고 있는 탈 한국과 여러 가지 점에서 비슷하다. 단지 ‘농촌’이란 단어에서 ‘한국’이란 단어로 바뀐 것뿐 큰 차이가 없어 보인다. 그들은 모두 도시나 외국에서 사는 것이 사회적 성공을 위한 밑 바침이 되고 그것이 필수조건인 마냥 열의를 올리고 있는 것이다.
우리는 한국에서 살다 보면 쉽게 빨리 돈을 벌어서 한국을 뜰 것이다, 빨리 탈 조선 해야겠다, 한국에선 도저히 살 수가 없다 등의 대중들의 외침을 쉽게 들을 수 있다.

참고 자료

손준종, (2005) 누가 교육을 위해 한국을 떠나려고 하는가? 교육 관련 ‘탈’한국 현상의 사회적 성격
한국교육개발원, (2002).한국교육의 현실과 조기유학(유학이민)의 명암.
조선일보, (1980.4.23.).경기도 국민 학생들 서울로 불법 전학
이규용, (2016) 한국의 이민정책 쟁점과 과제
김회권, (2016)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는 거라고? 그래! 떠난다 : 북적이는 취업이민 상담과 늘어나는 탈(脫)한국 행렬에 동참하는 청년들
김광기, (2007) 탈코트 파슨스와 근대성
이범수, (2014) 프랑크푸르트학파 비판이론에 대한 커뮤니케이션 현상학적 성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