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으로 살 수 없는 것들 독후감
- 최초 등록일
- 2016.05.18
- 최종 저작일
- 20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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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책을 읽기 전 마이클샌델이라는 이름이 낯익길래 검색해보니 ‘정의란 무엇인가’ 라는 강의를 진행했던 교수님이셨다. 이번에도 그 정의란 무엇인가 처럼 많은 것을 얻어갈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여기서 주로 대립하고 있는 개념은 시장 경제로 대변되는 '효율성'의 개념과, 형평성 및 도덕적 규범과의 대립이다. 이 책에서는 효율성으로 대표되는 '황금만능주의'를 비판하기 위해서 다섯가지 개념을 예시로 들었다. '새치기' 개념과 '인센티브', 그리고 '시장과 도덕', '생명', '명명권'이 그것들이다.
먼저 '새치기'에서는 '누군가가 돈을 더 많이 낸다고 해서, 그들의 편의를 봐주는 것이 과연 타당한 일인가?'에 대한 질문을 던졌다. '인센티브'에서는 이 인센티브가 지급이 된다고 해서, 이것이 꼭 긍정적인 방향으로 작용하는 것은 아니라고 말하고 있다. '시장과 도덕'에서는 앞서 언급한 일상적인 것들 정성, 마음, 명예 등이 시장을 통해 거래되면, 과연 그 본래 역할을 제대로 수행할 수 있는가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그리고 '생명'에서는 말 그대로 사람의 생명을 물질적 개념과 연관시켜도 되는지, '명명권'은 광고의 범위를 어디까지 허락할 수 있는가'에 대하여 의문을 던지고 있다.
'인간은 인센티브에 반응한다.'는 말이 무조건 적용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깨달았다. 어떻게 보면 어떤 행위를 할 때에 돈이라든지 보상이 지급되면 일을 열심히 하는 것이 당연해 보일지 몰라도, 각각 사람들이 추구하는 가치가 모두 물질적인 것은 아니기에 물질적인 것으로 보상을 하려고 할 경우에는 오히려 개인이 자발적으로 행동하려는 동기가 감소할 수도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특히 이 책에서 가장 충격적이었던 부분은 3장의 '사망채권'이라 이름 붙여진 '생명 보험권' 거래인데, 아직도 사람의 '목숨'을 담보로 거래가 이루어지고 있다는 것이었다. 방법이 바뀌었다 뿐이지 사실 그 내용을 살펴보면 대결을 두고 내기하는 것과 다르지 않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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