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흐마니노프에 대하여

목차

1. 삶과 죽음
2. 타고난 비르투오조 피아니스트
3. 스승, 은인, 음악친구들
4. 초인적인 비르투오지티
5. 라흐마니노프와의 교감

본문내용

1. 삶과 죽음
라흐마니노프(1873.4.1~1943.3.28)는 러시아 노브고로트 지방의 오네그에서 출생했다. 그는 어머니에게서 피아노를 배우기 시작했으며, 후에는 상트페테르부르크 음악원에서 배우기 시작한다. 1882년 양친이 별거하게 되면서 어머니와 같이 살게 되었고, 사촌 형 질로티의 권유로 모스크바 음악원에 다니기 시작했다. 명 피아니스트이자 그의 피아노 선생이었던 츠베레프와 같이 살면서 피아노 테크닉은 물론, 당대의 저명한 작곡가들의 음악회에 참석하며 각국의 음악을 경험했다. 그러나 츠베레프의 지나친 간섭과 불화로 1888년, 피아노는 사촌형이며 피아니스트인 질로티, 대위법은 타네예프, 화성은 아렌스키를 사사했다. 1890년 모스크바 합창단을 가르치기 시작하면서, 차이코프스키에게서 영감을 받은 교향곡 ‘만프레드’를 작곡했다.
차이코프스키가 준 영향과 이바노프카의 자연이 준 에너지에 힘입어 이듬해 봄, 라흐마니노프는 피아노 경연대회에서 1등으로 입상했으며, 1892년 음악원을 졸업하고 1901년까지 그는 작곡가와 지휘자의 길을 가고 있었다. 피아노 협주곡 제1번을 작곡한 후 실패하자 큰 충격을 입고 두려움에 선뜻 작곡할 마음이 생기지 않았는데, 당시 유명한 음악애호가인 신경학자 달 박사의 도움으로 다시 에너지 넘치는 라흐마니노프가 되었으며, 작곡하려는 열망으로 가득 차게 되었다. 그리고 이탈리아에 머물면서 두 번째 피아노 협주곡을 작곡하였고 큰 성공을 거둔다.
1901년부터 미국으로 이주하기 전, 1917년까지 그는 왕성한 작곡활동을 했다. 연주는 성공했으나 그 해 2월, 정치적 상황이 악화되자 볼쇼이 음악감독을 사임하고 이탈리아로 떠났다. 이즈음 딸의 건강 악화로 드레스덴으로 가야했다. 1909년에는 처음으로 미국 연주를 나섰으며 피아노 협주곡 제3번을 완성했다. 1901년에는 다시 이바노브카에서 회화적 연습곡op.33, 프렐류드op32, 피아노 소나타 제2번을 작곡하고 빽빽한 연주여행 길에 올랐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