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후기, 기행문, 역사탐방 ] <창덕궁>을 다녀와서 - 유네스코가 지정한 우리나라의 세계문화유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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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들이 겸 역사탐방을 위해 우리나라의 4대 궁궐 중에 하나인 창덕궁을 다녀왔다. 지하철 안국역에서 내려 3번 출구로 나가니 주변이 인사동 거리와 연결되어 있어 제법 관광객들로 붐볐다. 우리나라의 4대 궁궐 중 유일하게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어 있어서인지 입구에서 다양한 나라에서 온 관광객들을 볼 수 있었다. 또한 한복을 입고 오면 입장료가 무료인 이벤트가 있어서인지 다양하고 아름다운 한복들을 입고 온 내국인 혹은 외국인들이 곳곳에 눈에 띄었다. 특히 우리 한국의 젊은이들이 한복을 자랑스러워하며 아름다움을 뽐내고 사진촬영을 즐기는 모습에 기분도 좋아지고 한복의 색감과 자태에 눈도 즐거웠다. 한복 무료입장료 이벤트는 관광객들에게 우리의 한복을 알리는 홍보로서도 훌륭한 역할을 하는 것 같아 보였다. 들뜬 마음으로 창덕궁의 정문인 돈화문으로 들어섰다. 돈화문은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궁궐의 문이자 5칸의 큰 규모로 되어 있다고 한다. 2층의 화려한 단층이 웅장해 마치 이곳이 궁궐이라고 말하는 듯 위엄이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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