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교육의 역사를 서구의 부모교육과 우리나라의 부모교육을 비교하여 논의하고, 21세기 미래의 나아가야할 부모교육 방향에 대해 논하시오(30점)

목차

Ⅰ. 서론
Ⅱ. 본론
Ⅲ. 결론

본문내용

1) 우리나라의 부모교육 역사
우리나라 부모교육의 역사는 우리나라 사회의 역사적 변화 과정을 반영한다.
근대화가 이루어지지 전에 전통사회에서는 불교 및 유교적 윤리가 부모교육의 개념에 반영되었다.
먼저 삼국시대이전의 부모교육은 삼국사기와 삼국유사를 중심으로 아동양육에 대한 내용 확인이 가능하며 대략 15세까지는 아동기로 보았으며, 10세가 지나면 아동이 자신의 신변에 관한 중요한 판단을 할 수 있는 인식력을 갖는 것으로 보았다.
아동양육 실제에 관한 내용으로는 강보의 사용, 업기, 자녀출생을 비는 기도, 태몽에 대한 기록이 발견되었으며, 홀아비, 과부, 고아 등을 위해 아동구호활동이 행해진 것으로 보인다.
고려시대의 부모교육은 불교가 성행하던 고려시대에는 자녀양육 및 교육에 불교의 영향력을 살펴볼 수 있다.
예를 들면 승려로부터 글을 배웠다든지 혹은 석가모니가 말한 ‘부모의 자식에 대한 도리’와 같은 부분을 강조한 것을 들 수 있다.
아동은 방임이나 방치되어서는 안된다고 하면서 아동의 생득적 능력을 부모가 개발시켜주는 것이 부모의 의무라고 강조하였다.
고대에서와 마찬가지로 고려시대에도 15세 이하는 부역이나 혹은 병역을 지지 않는 자유로운 시기로 아동으로 인식했을 것으로 보인다.
이외 3세 이전은 사회적 관습의 제한에서도 벗어난 시기로 10세는 법의 적용대상에서 벗어난 시기로 인식하였다.
조선시대의 자녀양육에 여러 가지 교육서는 대체로 유교사상을 바탕에 두고 있다.
여성들은 가문의 영속을 위해 대를 이을 남아를 낳아야 하는 것에 대한 교육을 받았다. 자녀가 출생하기 전인 태내기부터 태교라고 하여 교육을 강조하였다.
3세 이전의 아동은 무조건적 수용을 7세 이후는 사리분별 및 남녀칠세부동석 같은 남녀분별을 가르쳤다.
양육은 성별 연령에 따라 달랐으며 특히 태내기부터 교육을 강조하였다.
남아들을 서당에서 글을 배우고 여야들은 집에서 바느질과 같은 여성역할에 대한 교육을 받았다.
조선후기 자녀출산을 위한 조혼으로 신체적인 성장이 이루어지는 15세를 성인으로 인정하였다.

참고자료

· 권건일 [외] 글로벌 시대) 부모교육, 파주 : 양서원, 2011
· 김영옥. 부모교육, 고양 : 공동체, 2007
· 유안진. 유아교육, 서울 : 교문사, 1995
· 이민경,이소희. 국내의 부모교육 관련 학위논문의 분석 : 1970년대 이후 부모교육 연구동향 중심으로, 부모교육연구1(1), 2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