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에 나타난 고독이란 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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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대 영어교육대학원 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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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네시 윌리엄즈(Tennessee Williams, 1911-1938)는 미국의 남부 문화를 대표하는 작가로서 그의 작품 세계의 중심 주제는 전통적인 남부 귀족 문화에서 산업화된 현대사회 자본주의 문명이라는 상황 변화에 적응하지 못한 채 살아가는 여러 인간상들의 좌절과 상실이었다. 특히 그의 작품『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The streetcar Named Desire)에서 작가는 인간 내면의 죽음에 대한 공포와 인간이 고독을 이겨내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대표적인 인물이 주인공 블랑시(Blanche)이다. 그녀의 정신세계, 과다한 상징 및 이미지는 그녀의 죽음에 대한 공포와 고독을 극대화시킨다. 또한 작가는 남부 문화와 현 문화의 충돌에 따른 갈등 속에서 주인공이 겪게 되는 인간의 고독을 그려낸다. 그러한 한계 속에서 블랑시는 실재와 환상에의 구분을 넘어서게 되고 점점 소외된다. 이제 블랑시를 통해 인간의 죽음에 대한 공포와 고독을 극복해 가는 과정을 살펴보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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