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감상문] E.H carr의 <역사란 무엇인가>를 읽고 - 역사드라마, 알파고, 국정교과서 분쟁과 관련하여.

소개

알파고, 국정교과서 분쟁, 역사 드라마와 관련하여
책의 내용과 함께 녹여서 쓴 감상평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이 책은 내게 있어 역사를 바라보는 시각, 더 나아가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을 바꾸게 해주었다.
첫째, 이 책에 저자는 이런 말을 했다. “한 사회가 어떤 역사를 쓰느냐, 어떤 역사를 쓰지 않느냐 하는 것보다 더 그 사회의 성격을 뜻 깊게 암시하는 것은 없다” 물론 카는 역사서를 두고 이야기 했지만, 이 역사서는 세상의 모든 텍스트들이 될 수 있다. 우선 최근 유행하는 드라마, 영화, 만화가 무엇인지 봐도 우리는 이 나라의 현재 역사를 알 수 있다. 예를 들어 장영실이란 인물은 조선시대 천민이었고 별로 부각되는 인물이 아니었으나 얼마 전 15세기 천재 과학자로 부각되어 드라마화 된 인물이다. 또한 얼마 전에 인기리에 연재되었던, 혼탁한 세상을 통쾌하게 혼내는 <도시정벌>이란 만화가 새 정부와 맞지 않는다는 이유로 불발되었고, <다이빙벨>이라는 영화 상영으로 인한 집행위원장의 사퇴압박으로 부산영화제에 영화감독들이 대거 보이콧을 했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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