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교육론

목차

제1장 미술교육의 필요성과 목적
제 2장 미술교육의 역사 I
제 3장 미술교육의 이슈
제4장 어린이 미술에 대한 관점

본문내용

2. 미술 교육의 관점

1) 미적교육론
미적 활동 또는 미적 능력의 함양을 통하여 인간의 이상상으로서의 원만하고 조화적인 인격성, 즉 완전한 미적 덕성을 갖추게 함으로써 교육 이상과 일치시키는 것이 미적 교육론이다. 이성과 감성이 조화를 이룬 전인적인 인간을 길러내는 것을 목표로 삼아 미적 생활, 즉 예술활동을 교육적 기능으로 주장하는 사상이다. 이와 같은 사상은 과학과 기술에 의한 기계화, 비인간화 등에 대항하여 전개되는 예술교육의 일면으로 ‘미는 감성과 이성이 합쳐지는 개성의 표현이므로 그 표현은 인간성의 양육이며 결국 인간교육은 예술에 의한 미적 교육의 육성이다.’ 라고 보는 쉴러의 사상에 기초하여 영국의 러스킨, 모리스 등이 중심이 되어 전개시켰으며 20세기에는 전 유럽 및 미국에 확산되었다.

2) 정서교육론
예술 활동이 인간의 감정을 순화시킴으로써 정서를 기르는 수단이 될 수 있다고 보는 사상이다. 여기서 말하는 감정이란 반사적이고 본능적인 감성과는 달리 인격적인 감정을 뜻한다. 예술에서는 본능적인 감정을 중시하며 이에 기초하여 미적 덕성을 육성하는 것을 강조한다. 정서교육론은 러스킨, 모리스, 쉴러, 쾨테, 훔볼트 등에 의해 형성되었으며 현대의 감정주의나 상징주의 미학에서도 이와 같은 맥락을 찾아 볼 수 있다. 정서 교육의 중요성을 주장한 랭거는 ‘예술은 사회적으로나 개인적으로나 인간 발달의 첨단이 되며, 이를 도외시할 때에는 도덕적 퇴폐가 따르며, 지적 생활과 종교에까지 그 영향을 미친다.’고 보았다.

3) 창조교육론
인간의 정신적, 문화적 영역 가운데에서도 기본적으로 주체적, 창조적 의의를 가진 예술을 통하여 창조성을 발휘하여 인류 진화의 원동력을 기를 수 있는 것이 창조교육이다. 창조 교육론은 기계와 기술에 의해 점차 상실되어 가는 인간의 창조성을 예술교육에 의해서 회복하려는 또 하나의 적극적인 예술 교육 사상이다. 20세기 초 독일의 드레스너는 ‘창조로서의 예술’을 주장하였고, 이후 창조교육 사상은 미국에서 크게 발전하였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