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의이해 - 4장 문학의전통 줄거리요약

소개

문학의이해 책
4장 문학의 전통 줄거리요약이고 낱말풀이까지 되어있습니다.

목차

1. 희극(喜劇)
2. 소설
3. 소설의 여러 장르
4. 문학적 산문 : 수필과 논픽션
5. 낱말풀이

본문내용

희극은 어떤 결함, 어떤 추악함하고 관계가 있다. 희극의 주인공은 평상시의 사람보다 더 못난 사람으로서 그려진다고 아리스토텔레스는 말했다. 대체로 희극의 주인공들은 평사시의 사람들보다 어떤 결점 또는 추악성을 더 두드러지게 과장적으로 갖고 있다.
비극과 마찬가지로 희극의 구조는 물론 성격·플롯·배경 등등의 치밀한 상호 연관에 의한 완전한 진행 및 결말을 갖는다. 아리스토텔레스는 이 이상 더 말하지 않고 있으나, 그의 비극론을 염두에 두고 실제 희극의 작품들을 분석하여 보면 우리 나름대로 희극론을 펼 수가 있다. 희극은 ‘행복한 결말(happy ending)’로 끝난다. 희극의 말미에 죽음이나 고통이 아주 없지는 않지만, 그것은 관객이 편들고 있는 주인공 또는 기타 인물들이 속시원해 할 성질의 죽음과 고통인 것이다.
남자가 애인과 결혼하게 되고, 선한 사람이 상을 받게 되는 반면, 그러한 행복을 방해·저해하던 인물들이 제거되든가 무력하게 되든가, 창피를 당하든가 또는 회개를 하든가 하여, 상받을 자는 마땅히 상을 받고 벌받을 자는 마땅히 벌을 받는 이야기가 많은 희극의 내용이 된다. 희극의 이러한 성격으로 해서 많은 사람들이 희극의 교훈성, 이른바 권선징악(勸善懲惡)을 강조한다.
희극은 인간 행동의 우스꽝스러운 면들, 사회의 허망한 풍속·편견·허영·추악상을 수준 이하의 인물의 수준 이하의 저급한 행동을 통해 제시함으로써 일종의 객관적 우월감을 가지게 하는 것이다. 이렇게 ‘비웃는 면’이 강하면 희극은 소위 풍자극(諷刺劇)이 될 가능성이 많다.
보통 수준 이하란 말을 위에서 자주 썼는데, 그렇다면 그 보통 수준이란 어떤 성질의 것인가? 여기서 수준이란 말 대신 규범이란 말을 사용해 보자. 하나의 규범은 한 사회의 관습적 행동양식이든지 또는 사회에서 이상적인 행동양식이라고 믿는 것으로서 한 사회의 보편적 공감을 받기에 넉넉한 것이다. 이 규범에서 벗어나는 행동은 ‘못난 짓’, ‘어리석은 짓’, ‘우스운 짓’으로 제시된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