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인간과건강 A+ 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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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인은 자신의 체중에 대해 집착한다. 그리고 그 정도는 남성보다는 여성에 있어 훨씬 심하다. 2001년 여성단체협의회의 10대와 미혼여성에 대한 조사 결과를 보면 대상자의 81.8%가 체중에 만족하지 못한다고 답했고, 74%가 체중감량을 시도한 적이 있다고 답했다. 그리고 2003년 보건복지부가 (11~17)세 여학생을 대상으로 한 조사결과, 저체중 여학생의 29.3%, 정상체중 여학생의 64.9%가 체중조절 경험이 있음이 밝혀졌다. 이는 체중 그 자체보다는 마른 체형에 대한 비합리적인 욕구에 의한 다이어트가 이루어지고 있음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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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은 유명 포털 사이트에서 "다이어트"라는 단어로 검색했을 때 나온 다수의 비슷한 결과 중 일부이다. 그림에서 볼 수 있듯이, 사람들은 다이어트를 통해 마른 체형을 얻고자 '단기간'으로 살을 빼려고 하며, 그렇기 때문에 운동이나 식단조절과 같은 점진적 방법이 아닌 극단적인 방법을 택하게 된다. 이러한 극단적 방법의 사례로는 장기간의 단식, 다이어트 보조약품의 이용, 식사 대용식품의 이용 및 한 가지 식품만을 섭취하는 형태가 있는데, 대부분의 경우 건강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 먼저 장기간의 단식의 경우, 음식물 섭취를 줄이게 됨에 따라 열량의 상당부분을 차지하는 탄수화물의 섭취가 줄게 되고, 체지방이 일시적으로 감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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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에 대한 집착과 이로 인한 폐해를 방지하고 해결하기 위해선 근본원인에 대한 대책 및 올바른 다이어트 개념의 정립이 필요하다. 그 대책으로는 첫 번째, 몸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심어주는 교육과 더불어 외적인 아름다움만이 아닌 대안적 아름다움을 가르치는 교육이 필요하다. 앞서 도입부에서 제시한 바에서도 알 수 있듯이, 어른 뿐 아니라 청소년 또한 다이어트에 대한 필요성을 느끼고, 실행에 옮긴다. 이는 신체에 대한 조기교육의 중요성을 보여주는 증거이며, 이러한 부분에 대한 올바른 개념의 교육이 필요함을 보여주는 증거이다.

참고자료

· 박재상 외 3명, “한방 다이어트 식품 HBM의 체중감소 및 혈청 콜레스테롤 저하 효과”, J. East Asian Soc. Dietary Life Vol. 11. No. 4, 2001.
· 임인숙, “대중매체의 몸 이미지와 다이어트 경험”, 고려대학교 한국사회연구소, 2003.
· 동아일보, 2001년 7월 3일자, 2003년 4월 9일자.
· 류인균, “여대생의 다이어트, 미용성형 시술 실태 및 건강에 미치는 영향”,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2003.
· 기든스(A. Giddens), 「현대성과 자아정체성: 후기 현대의 자아와 사회」, 권기돈 역, 새물결, 1997.
· 오상화 * 나은영, “대중매체 소비가 여대생의 신체변형에 대한 태도 및 행동에 미치는 영향과 그 매개과정”, 한국심리학회지: 소비자*광고 vol. 3(2), 2002
· 강진남, “30~40대 도시 여성들의 다이어트 행동과 다이어트 식품 섭취 실태 조사”, 中央大學校 醫藥食品大學院, 2002
· 박진아 외 5명, “중년 여성의 다이어트 후 몸의 변화에 관한 체험 연구”, 이화여자대학교 간호과학대학 Vol.-No.33, 2000
· 권지현, “여중생의 다이어트 행동과 식습관에 관한 연구”, 경남대학교 교육대학원 : 영양교육전공, 2008
· 브리태니커대백과 사전 (검색어 di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