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동번의 중국 청나라 역사소설 청사통속연의 25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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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동번의 중국 청나라 역사소설 청사통속연의 25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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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세번수급급하국상등 해송북경
오세번의 수급과 하국상등도 북경에 압송되어 갔다.
後來夏國相、馬寶等, 盡被凌遲處死, 吳氏遂亡。
후래하국상 마보등 진피능지처사 오씨수망
뒤에 하국상과 마보등은 모두 능지처참되어 오씨는 곧 망했다.
小子又有一詩道：滇南一破籍長淪, 天定由來竟勝人。
소자우유일시도 전남일파적장륜 천정유래경승인
내가 또 한 시를 다음과 같이 지었다. 전남이 한번 격파되어 전적이 오래 혼란하니 하늘이 결정한 유래는 마침내 사람을 이긴다.
假使吳宗能永古, 人生何必重君親。
가사오종능영고 인생하필중군친
가령 오삼계 종실을 오래 가게 하려면 인생에서 하필 군주와 부친을 중시하게 하겠는가?
滇藩已滅, 還有閩、粵二藩, 尙在未撤, 究竟作何處置, 且俟下回再說。
전번이멸 환유민 월이번 상재미철 구경작하처치 차사하회재설
전번이 이미 소멸하고 다시 민과 월 2번은 아직 철거되지 않아 마침내 어찌 처치할지 아래 26회 다시 설명을 기다려보자.
　　
三桂稱帝之日, 天大風雨, 雖屬適逢其會, 要不可謂非天怒之兆。
삼계칭제지일 천대풍우 수속적봉기회 요불가위비천노지조
오삼계가 황제를 호칭하던 날에 하늘에서 크게 바람과 비가 내려 비록 그 모임에 만나지 않아도 하늘이 분노한 징조라고 할 수 있다.
稱帝以後, 未幾遘疾, 曩昔冤厲, 叢集而來, 此亦作者烘托筆墨, 然固一神道設教之苦心也。
칭제이후 미기구질 낭석원려 총집이래 차역작자홍탁필묵 연고일신도설교지고심야
烘托 [hōngtuō]① 묵(墨)이나 엷은 색으로 윤곽을 바림해서 형체를 두드러지게 하다 ② (문학 작품에서 측면적인 묘사를 한 다음에 주제를 이끌어 내어 표현하고자 하는 바를) 부각시키다 ③ 돋보이게 하다 ④ 부각시키다
曩昔 [nǎngxī]①이전 ②종전 ③지난날
황제를 호칭한 뒤로 오삼계는 얼마 안되어 질병을 걸려 전에 원한이 있는 귀신이 모두 모여와서 이는 또 작자가 붓을 부각시키니 진실로 한 귀신도로써 교훈을 세워 고심함이다.
三桂已死, 大局瓦解, 作者故作簡筆, 一一收束, 愈見滅亡之速。
삼계이사 대국와해 작자고작간필 일일수속 유현멸망지속
오삼계가 이미 죽어 대국이 와해되니 작자가 임시로 간단하게 적어 일일히 거두며 더욱 멸망이 빠름을 나타내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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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역조통속연의중 청사통속연의, 중국 삼진출판사, 청나라 채동번, 134-14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