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지역연구(그렉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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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렉시트(Greixt)라는 이 말은 재정위기를 겪고 있는 그리스의 유로존 탈퇴가능성을 의미한다. 그리스의 부채는 GDP의 170%를 초과하는 3200억유로에 달하고 부채의 80%이상이 트로이카(유럽의회, 유럽중앙은행, 국제통화기금)에 집중돼 있다. 그리스는 부채 일부 탕감과 채무상환기간 연장을 요구하고 있고 트로이카는 그리스의 강도 높은 개혁과 긴축정책을 종용하고 있어 갈등을 빚고 있다. 국고가 거의 바닥난 그리스 정부가 5~6월에 만기가 돌아오는 국제통화기금 부채 25억유로(2조8850억원)을 갚지 않고 디폴트(채무불이행)를 선언할 가능성이 있다고 영국의 파이낸셜타임즈가 최근 보도했다. 만약 그리스가 실제로 디폴트를 선언한다면 트로이카가 빌려준 구제금융 2450억 유로 (약 283조원)를 돌려받을 길이 막막해진다. 그렇게 되면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이 지향하는 경제 통합 목표가 흔들리게 됨은 물론 유로화에 균열이 생길 수밖에 없다.
그리스는 2001년 1월 2일 유로존 회원국이 되었다. 1996년 1월 13일 단일통화 도입을 위한 안정과 성장협약이 체결되었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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