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조는 수원 화산에 아버지 사도세자의 묘를 옮긴 후, 수원에 신도시를 만드는 구상을 한다. 정조는 수원 화성 축성을 하여 나중에 왕위를 물려주면 화성에 머물며 군사, 정치적 세력을 유지하려 했다. 화성은 이외에도 상업적, 건축 기술에 영향을 끼친다.

소개

정조는 수원 화산에 아버지 사도세자의 묘를 옮긴 후, 수원에 신도시를 만드는 구상을 한다. 정조는 수원 화성 축성을 하여 나중에 왕위를 물려주면 화성에 머물며 군사, 정치적 세력을 유지하려 했다. 화성은 이외에도 상업적, 건축 기술에 영향을 끼친다.

목차

1. 수원의 상징을 넘어 조선의 신도시 화성
2. 그곳에 살리라, 정조의 구상
3. 환경정비와 성곽 축조
4. 정약용의 기여
5. 조선의 신도시
6. 화성의 의미
7. 느낀 점

본문내용

수원 사람이 아니라면 화성은 그리 익숙한 성이 아니다. 언론이나 사람들에게 관심을 받을 규모의 성도 아닐뿐더러 남대문처럼 수도에 위치한 성도 아니기 때문이다. 물론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에 지정되기도 하며 조금씩 화성의 모습이 주목받고 있기도 하다. 모든 역사의 순간이 그러하듯 화성의 축조에는 여러 가지 시대상황과 당시 정조의 의중이 복합적으로 연결되어있다. 단순한 성의 축조를 넘어서는 화성의 의미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다.

<중 략>

집권초기 일련의 개혁정책을 시행하며 정치적 기반을 확보해갔던 정조가 오랜 숙원이었던 ‘부친 사도세자’묘소의 이전을 이룬 것은 즉위 13년이 지나서였다. 정조는 사도세자의 묘소를 서울 시립대학교의 뒷산인 배봉산에서 수원 화산 아래의 자리로 옮기고 현륭원이란 이름을 지어 왕릉에 버금가는 모습을 갖춘다. 정조는 죄인의 아들인 자신이 왕의 권위를 제대로 살릴 수 없다는 판단 아래에 이러한 작업을 펼쳐 나간 것으로 보인다. 정조의 구상은 차근차근 진행된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