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상] 아빠를 빌려드립니다

소개

아빠를 빌려드립니다
감독: 김덕수
출연: 김상경(채태만), 문정희(지수), 최다인(아영)
개봉: 2014년 11월 20일
런닝타임: 112분
영화감상입니다

목차

1. 캐릭터
2. 메시지
3. 결론

본문내용

서른 아홉살 서울대 출신 채태만은 미장원 하는 아내와 같이 산다. 딸은 학교에서 필요없는 물건을 내놓는 장터에 아빠를 내놓는다. 여기에 아이디어를 얻어 인터넷 중고나라에 아빠를 올린다.
<아빠를 빌려 드립니다>
딸이 백수 아빠의 직업을 만들어주었다. 간장맛이 나는 오뎅사업으로 망하고 나서 10년을 집에서 지낸다. 그는 가족과 같이 살았다고 이야기하지만 아내는 같이 살아준 거라고 생각한다.

서울대 출신답게 배우는 것은 잘하지만 적용이 힘들다. 마치 중국의 과학기술 같다. 중국은 자체 기술로 항공모함에 유인 우주선까지 만들지만 우리보다 배와 반도체는 잘 만들지 못한다. 기초과학과 응용과학은 다르다. 돈을 버는 것은 응용이지 과학이 아니다. ‘잭 웰치’가 운영하는 연수원의 모토가 learn it today, apply it tomorrow 이다. 오늘 배워서 내일 써먹으라는 말이다. 이게 미국식 ‘프래그마티즘’이고 현대 경제를 끌어가는 자본의 법칙이다.

캐릭터 위주라 중구난방으로 보일 수도 있겠다. 하지만 메시지를 태워 보내는 방식이 여럿일 뿐이다. 사랑의 방식이 다들 다르다는 방증이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