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가족이야기 한국근대의민족운동 과제

소개

한국근대의 민족운동 과목에서 나온 과제로 과제명은 "나의 가족이야기"입니다. 경제성장 민주화 등 수많은 굴곡이 있었으며, 현재에도 첨예한 사회적 갈등을 겪고 있습니다. 우리들의 선대는 이러한 역사현장을 살아온 산 증인으로 그들의 경험이 곧 대한민국의 근현대사를 만든 것입니다. 이런 각자의 경험을 전승시키고 가족사의 윶와 대화를 유도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나온 과제입니다.

할아버지에게 어떻게 살아오셨는지를 물어보기까지 어떠한 삶을 살아왔고 그 당시가 어땠는지 이렇게 생생하게 들은적이 없었습니다. 저는 머슴살이가 옛날 조선시대에 양반집의 노비로 들어가는 것을 말하는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1900년대 중반까지도 먹고 살기 힘들어 머슴살이를 하는 경우가 많았다는 얘기가 놀라웠습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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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저는 저희 할아버지의 개인사를 정리하여 보았습니다. 할아버지께서는 일제강점기 시대인 1935년 음력 4월7일에 태어나셨습니다. 할아버지는 본인의 생신을 기억하기보단 815해방되기 10년 전으로 기억하고 계십니다. 당시 나라상황도 힘들었지만 할아버지는 가난하게 태어나셔서 결국 어머니, 아버지와 생이별을 하고 할머니를 따라서 모르는 사람의 집인 달송 서씨네집에서 자랐습니다. 당시 할아버지의 할머니가 그 집에서 일하고 받은 품삯으로 할아버지를 키웠다고 한다. 7살 때, 할머니마저 돌아가시고 할아버지는 혼자가 되어 여기저기 혼자서 떠돌아다녔다고 한다. 이 때는 보리밥도 너무 쉬해서 먹을 수 없었다고 하셨다. 그래서 할아버지는 거의 매일 굶다시피 하였고, 잠은 나무 밑이나 남의 집, 외양간 같은 곳에서 잤다고 하셨다. 당시 이런 상황인지라 할아버지는 국민학교에도 다닐 수 없었다고 하셨습니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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