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르조 아감벤 "아우슈비츠의 남은 자들" 서평

소개

조르조 아감벤의 "아우슈비츠의 남은 자들" 서평입니다.
아우슈비츠 안에서의 이슬람교도 (무슬림)들의 소외감에 주목하여 개인적인 견해를 작성했습니다.
순수창작으로 보다 참신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을것이라 확신합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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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세상에 존재하는 시선은 두 가지다. 하나는 나의 시선, 다른 하나는 타인의 시선이다. 이 두 가지 시선의 교류를 통해 우리는 세상과 소통하며 살아간다. 하지만 ‘소통’이라는 단어는 일방적으로 좋은 방향만을 제시하지는 않는다. 주체와 객체는 언제나 충돌하기 마련이며, 우리는 서로의 시선이 옳다고 생각하며 살아가기 때문이다. 자신의 생각이 타인과의 적당한 합의점을 찾지 못한다면, 그 사람은 사회에서 소외된다. 이같이 소외된 사람들의 대해 우리는 원인을 생각하곤 한다. 하지만 깊이 생각할 필요 없다. 거울을 보자. 그 거울 속에 비친 사람이 사회적 약자를 만들었으며, 소외되고 고립된 자들을 만들었다.
무슬림이라는 존재는 아우슈비츠 수용소안에서 특정 집단을 지칭하는 은어다. 그 특정집단은 수용자들 사이에서 무기력한사람, 살아있는 시체와도 같은 사람을 의미한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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