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 사마라구의 소설 <눈먼 자들의 도시>와 페르난도 메이렐레스 감독의 영화 <눈먼 자들의 도시> 비교 감상문

소개

1995년 주제 사마라구의 소설 <눈먼 자들의 도시>와 2008년 페르난도 메이렐레스 감독의 영화 <눈먼 자들의 도시>를 비교하여 감상한 감상문입니다.

목차

1. 백색 실명의 상태
2. 무질서와 인간의 본성
3. 인간성의 회복, 개안(開眼)

본문내용

<눈먼 자들의 도시(1995)>는 1998년 노벨문학상 수상 경력이 있는 포르투갈 출신 작가 주제 사라마구의 대표적인 소설이다. 바쁘게 돌아가는 도시 속에서 정체불명의 눈병으로 인해 사람들은 급속하게 ‘백색 실명’ 상태에 빠지게 된다. 이 작품은 이름 없는 도시와 눈먼 자들을 가두는 수용소를 배경으로 이루어지는 인간성의 문제와 인간의 존엄성에 관한 회의, 폭력과 권력에 대한 비판 등 ‘사람들의 눈이 보이지 않는다.’는 사실 하나로 독자로 하여금 현대 사회와 인간성에 대해 끊임없는 의문을 제기하게 한다. 2008년 페르난도 메이렐레스 감독의 영화로 재탄생한 <눈먼 자들의 도시>는 원작을 각색하여 리메이크한 다른 영화들과는 달리 원작을 거의 그대로 수용하면서 큰 화제를 낳았지만, 크게 흥행하지는 못했다. 우리나라에서도 누적 관객수가 약 64만 명으로 매우 저조했다. 해외에서나 우리나라에서나 몇 주간 베스트셀러 정상 자리를 지킬 정도로 인기가 많았던 원작과 달리 영화는 크게 흥행하지 못한 이유가 무엇인지, 원작과의 비교를 통해 알아보고자 한다.

참고자료

· KOBIS(발권)통계, http://www.kobis.or.kr/kobis/business/mast/mvie/searchMovieList.d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