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담 드 퐁파두르의 생애와 로코코시대 문화와 복식에 끼친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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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기만 해도 숨막히게 화려한 러플과 리본, 코르셋으로 조여 위태로울 정도의 가냘픈 허리와 과장된 파니에, 층층이 풍성한 레이스 장식. 이 모든 것들이 로코코의 시대정신이라고 해도 될정도로 치장을 중요하던 시기였습니다.
이러한 로코코 시대의 장식들은 수업중이던 패션학도의 눈을 단숨에 사로잡아버릴 정도로 혼란스러웠고 아름다웠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레포트의 주제를 로코코란 방향으로설정하고 나서 ‘로코코’와 동의어라고해도 과언이 아닌 시대의여인,‘퐁파두르 부인’(MADAME　DE POMPADOUR)이 이 레포트의주인공이 되었습니다. 먼저 평민의 딸 ‘잔 앙투와네트 프아송’이 권력의 중심, 퐁파두르 부인이 되어 이후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는 연대기를 살펴보고, 퐁파두르 부인이 당대의 문화와 예술에 끼친 영향, 퐁파두르 부인의 의상과 유행의 창조, 더 나아가 현대 패션에서 퐁파두르 부인이 어떻게 재창조되었는지까지 살펴보겠습니다.

<중 략>

마담 퐁파두르는 머리 스타일서부터 신발까지 당시 귀족 여인들의 유행을 주도하였습니다. 먼저 헤어스타일을 보면 당시 다른 궁정여인들의 바로크식 퐁당쥐를 이용한 화려한 헤어스타일과 달리 단정하게 빗어 올린 머리에 머리장식을 최대한 적게 하고, 올린 머리뒷부분에 볼륨을 주는 스타일입니다. 퐁파두르 부인의 초상화를 보면 드레스의 목과 가슴부분이 U혹은 스퀘어 네크라인으로 되어 있음을 볼 수 있는데 이 역시 퐁파두르 부인에 의해 시도된 넥스타일입니다.
네크라인 주위로도 코사쥐를 달거나 러플들이 보이는데 가슴 장식인 스터머커도 풍성한 리본장식을 더해 에셸 스터머커로 디자인 되었고 이제까지 표면을 장식하지 않았던 로브마저도 리본과 러플로 장식되었습니다.
소매는 좁고 길이는 팔꿈치까지 왔으며 소매 끝은 여러 겹의 러플이 달리고 역시 리본으로 장식되었습니다. 다른 시대의 여성들과 다르게 보석과 같은 장신구를 많이 이용하기 보다는 가벼운 소재에 연한 색, 잔잔한 무늬가 들어간 의상 자체에 프릴이나 러플의 주름장식, 꽃이나 레이스, 리본들을 가슴과 소매에 부풀어 단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참고자료

· 정흥숙, [서양복식문화사], 교문사, 1997
· 이주은, [스캔들 세계사3], 파피에, 2014
· 다니엘 리비에르[그림으로 보는 프랑스의 역사], 최갑수 옮김,까치, 1995
· 정해영, [패션, 역사를 만나다], 창비, 2009
· 마거릿 크로스랜드, [권력과 욕망:마담 드 퐁파두르, 그녀의 드라마틱한
· 유혹 전략], 이상춘 옮김, 랜덤하우스 중앙, 2005
· 제르맹 바젱, [바로크와 로코코], 김미정 옮김, 시공아트, 1998
· http://navercast.naver.com/contents.nhn?rid=75&contents_id=56네이버세계사 > 인물세계사
· http://navercast.naver.com/contents.nhn?rid=135&contents_id=7621네이버캐스트 > 패션라이브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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