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직업훈련원 탐방 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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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시간이 갓 지난 때쯤 수원직업전문학교를 찾을 수 있었다.수원직업전문학교는 주변 건물들에 비해 큰 건물로 자리잡고 있었고 큰 도로변에 있어서 느낌이 새로웠다. 우리집이 있는 충주에 있는 직업훈련원은 지금은 비록 폴리텍으로 바뀌긴 했지만 그것은 조금 외각지에 있고 건물도 그렇게 크진 않았던 것으로 기억하기 때문에 사뭇 다른 느낌의 직업전문 학교였다.또한 내가 장래 진로로 생각할 수 있는 곳이라는 생각을 갖게 된 후 찾게되어 조금 더 적극적인 마인드로 접할 수 있었다.나의 미래가 될 수 있는 직업전문학교 !속속들이 파헤쳐보자 !

<중 략>

Q. 한국기술교육대학교를 졸업하면 직훈자격증이 발급되는데요, 이에따라 직업훈련원으로 취업을 하고 싶어 하는 학우들이 있습니다.저도 직업훈련원에 관심이 있구요, 이런 학생들에게 직업훈련원 교사 채용에 대해 조언을 해주세요.대학을 졸업하고 또는 직업훈련원 교사 자격증을 취득하고 바로 강사로 일하기 위해 직업훈련원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 하지만 이러한 사람들은 초기에는 활발히 강의도 하고 의욕적으로 활동하지만 강의성과는 그다지 좋지 않는 경우가 많았지. 이 이유는 강사들이 실무 경험이 없기 때문이야. 실무 경험이 없는 강사들이 자신이 배웠던 것을 토대로 강의를 하기 때문에 제한적일 수 밖에 없지. 직업훈련원 강사는 실무경험이 필수적이야. 정말 밖에서 쓰는 것만 핵심적으로 알려주고 실무자가 아니면 알 수 없는 것들을 배워야 직업훈련이 된다는 말이지. 난 직업훈련원에서 강사로 일하고 싶어 하는 학생들도 사회에서 3년정도 경험을 쌓고 직업훈련원으로 오길 바래. 그런 사람들을많이 뽑고 있고 말야.직훈교사들은 일년 내내 수업이 있는 게 아니야. 강좌가 2달짜리가 있을 수 있고 반년짜리가 있을 수 있지만 일년 내내 수업이 이루어 지는게 아니거든. 그럼 그런 비어있는 시간엔 강사들이 뭘 해야할까 ? 내가 교무부장에 있으면서 강좌 없는 강사들을 다시 기업으로 보내. 가서 실무를 배우고 오라고.. 자신이 다녔던 회사에 가서 신기술을 배워오라고, 꼭 자기가 다녔던 회사가 아니라도 어디든 가서 새 기술을 배워오라고 보내, 절대 학교 안에서 빈둥거리는 꼴은 못보겠어(웃음).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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