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가족의 탄생' 비평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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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사회는 오래 전부터 ‘가부장적 사회’라는 틀 속에서 살아왔다. 그리고 이러한 모습들은 대중매체의 속에 당연한 듯 보여져왔다. 드라마 속 대가족의 모습, 광고 속 여성과 남성의 역할 등 남성 중심 사회의 모습이 너무도 당연하게 비춰지고 인식되어온 것이다. 영화 <가족의 탄생>은 가부장적 사회 비판을 넘어, 새로운 성 역할과 위치를 정립시킨다. 즉, 이 영화는 가부장적 사회에 억압받고 저항하는 여성의 모습보다 남성 중심 사회 자체를 해체시키는 데 주목했다고 볼 수 있다. 아예 여성에 의해 새로운 형태의 ‘가족’이 탄생한 것이다. 이에, 과거부터 가까운 현재까지 우리의 사회는 어떠했는지를 간단히 알아보고, <가족의 탄생>이 사회에 던지고자 하는 질문이 무엇인지 영화 속에 등장하는 주인공들의 모습과 대사, 장면, 내러티브 등의 분석을 통해 분석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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