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베르테르의 슬픔과 일부일처제

목차

1.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소개
2. 일부일처제는 무엇인가
3. 일부일처제는 존재하는가
4. 맺은말

본문내용

18세기 경제적 부흥을 인해 시민사회가 등장하였습니다. 시민사회는 차츰 자신들의 영향력을 넓혔는데요, 그러기 위해서 귀족사회의 문란함, 낭비벽에 대비되는 정직성, 소박함, 도덕성을 강조하기 시작했습니다. 시민계급에서 성에 관련 언어가 없는 것은 곧 사랑이라는 이름 하에, 도덕성과 결부되어 나타나기 시작하였습니다.

이런 모습은 젊은베르테르의 슬픔에서 로떼에게서도 보입니다. 로떼는 6명의 동생들을 가지고 있었는데요, 이 아이들은 로떼가 아니면 빵을 먹지 않습니다. 즉, 로떼는 이 아이들의 어머니 역할을 하고 있었습니다. 당시 18세기에 시민계급에서, 귀족사회와 반대되게 연애결혼을 하였지만 전통적인 사회 및 공동체 관계 안에 있는 양육제도의 기능을 버리지 못했던 것입니다. 그리고 이것은 현재도 유효합니다.

참고자료

· 헬렌 피셔, 『왜 사람은 바람을 피우고 싶어할까』, 21세기 북스, 2009, p69~90
· 앨랜 s. 밀러, 『처음 읽는 진화심리학』, 웅진 지식하우스, 2008, p121~140
· 이상기, 「괴테의『젊은_베르테르의_슬픔』에 나타난 사실성과 허구성」, 『외국문학연구』6호, 한국외국어대학교 외국문학연구소, 2000, p27~51
· 디터 벨러스호프, 『문학속의 에로스』, 을유문화사, 2003, p27~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