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가야 할 길 읽고 느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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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가야할 길 책 제목이 신선하게 가다오는 이름이다. 삶이 문제와 고통의 연속이듯이 처음부터 ‘삶은 고해다’로 시작하고 있는데 이것은 불교의 핵심 기본 교리로 목회상담 과목으로 처음에는 기대감을 가지고 책장을 넘겼다가 왜 교수님이 이 책을 읽으라고 했을까 생각해보기도 했다. 책을 읽으면서 깨닫게 된 것은 진정으로 삶이 힘들다는 것을 알게 되면 진정으로 그 사실을 이해하고 받아들이게 되고 삶은 더 이상 힘들지 않게 되고 더 깊은 성숙으로 이르는 길로 이르는 단계로 느껴진다. 미국인이며 하버드대 정신과 의사로 영적성장과 더불어 마음에 관한 과학적인 연구로 마음이 어떻게 인간의 행동에 영향을 주는지 환자를 치료하면서 얻은 경험을 토대로 기록하였을 것이다. 이 책을 통해 타인을 이해하는데 실재적인 도움이 되는 것 같다. 저자도 젊었을 때는 불교 신도였다가 나중에 기독교로 개종한 사람이기 때문에 저자의 글이 사실적이고 설득력 있고 시야가 넓고 재미가 있다. 특히 저자는 인간의 영혼성장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는데 목회적 상담에서 전인적 회복에 많은 도움이 되는 책이라고 생각되어 읽으면서 다시 한 번 책을 소개해주심에 감사드리는 시간이었다. 책을 읽으면서도 책의 제목은 머리에서 지워지지 않고 계속 사색하게 만드는 것 같다. 그동안 이성적인 측면에서 직감과 무형의 가치가 중요하다고 알고 있었지만 이번 계기를 통해 영적인 가치가 중요함을 다시 한 번 깨닫게 된다. 그러면서 지금 내가 생활하고 있는 삶에서의 물질 가치를 얼마나 중요하게 생각해 왔는지 나를 돌아보며 ‘아직도 가야할 길’ 나 자신의 불완전성과 아직도 성화의 완성을 위해서 아직도 가야할 길이 멀게만 느껴지지만 책이 안내 하는 대로 훈육과 사랑을 실천하여 은총으로 나아가는 길을 제시해 주는 것 같아 많은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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