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동조합 참 좋다를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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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이 책은 세 명의 언론인들 즉 기자들이 직접 취재를 한 것을 바탕으로 그것을 소개함으로서 시작한다. 협동조합의 무한한 가능성과 경쟁력을 보여주는 책이다. 사실 일반적인 우리나라 사람들의 고정관념뿐만 아니라 나또한 협동조합 보다는 주식회사가 최고의 경쟁력과 업무 효율성을 가진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이 책에 실린 세계의 협동조합 사례를 보면서 그에 대한 고정관념과 편견이 깨졌다. 우리가 알고 있는 협동조합이란 사전적으로 ‘경제적으로 약소한 처지에 있는 농민이나 중·소상공업자, 일반 소비대중들이 상부상조의 정신으로 경제적 이익을 추구하기 위하여, 물자 등의 구매·생산·판매·소비 등의 일부 또는 전부를 협동으로 영위하는 조직단체’를 뜻한다. 따라서 일반적인 생각으로는 협동조합은 대기업에 들어갈 경쟁력 없는 사람들이 모여서 만들고 많은 급여가 아니라 적당한 혹은 조금 부족한 급여를 받으며 일하는 곳이라는 편견이 있다. 또한 급증하는 실업률에 대한 대책마련을 위한 대안으로서 협동조합의 활성화를 꾀하려는 것 아닌가 하는 의문마저 생기게 할 때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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